[기타]합의취하서 나온 조재범 수사.. 항소심 집유 나오면 애매한 상황

파크는공원
2019-01-10 14:43

조 전 코치의 상습상해 등 혐의 항소심 선고는 오는 14일 수원지법에서 진행됩니다. 아시겠지만 이 놈은 2011년부터 작년 1월까지 심 선수를 비롯한 쇼트트랙 선수 4명을 상습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해 8월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경찰은 심 선수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두 차례 마친 가운데 조만간 조 전 코치가 수감된 구치소에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조 전 코치의 항소심 재판 결과에 따라 계획을 수정해야 할 수도 있다네요.

원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으면 상관없지만,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되면 수감 상태인 지금보다 조사일정을 잡기 어려워지기 때문인데 원심부터 혐의를 인정해 무죄가 선고될 가능성은 작겠죠.

경찰은 강제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 경우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영장이 기각된다면 경찰의 수사는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죠.

이런 상황이라 조 전 코치로부터 폭행피해를 본 다른 선수들의 합의 취하가 법원의 선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심 선수를 제외한 폭행 피해선수 3명은 재판 과정에서 조 전 코치와 합의했지만, 이 가운데 2명은 지난 9일 항소심 재판부에 합의 취하서를 제출했죠 어제... 이들은 심 선수가 조 전 코치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봤다고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자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는 재판부가 피고인의 형량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고려하는 여러 요소 중 하나. 현재 여전히 조 전 코치 측은 심 선수의 성폭행 피해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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