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中 언론, "최강희, 중국서 가장 우울한 감독이 됐다"

엑셀
2019-01-11 09:55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구단주가 사라지고 팀 이름이 바뀐 상황."

중국 '시나스포츠'는 지난 10일(한국시간) "톈진 취안젠의 최강희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서 가장 우울한 감독이 됐다"며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구단주가 사라지고 팀 이름이 바뀐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전북 현대를 이끌던 최강희 감독은 2018시즌을 끝으로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그는 전북 한 팀에서 K리그 445경기(229승 114무 101패)-ACL 77경기(42승 12무 23패)-FA컵 36경기(23승 6무 7패)-클럽 월드컵 4경기(2승 2패) 등 총 562경기의 공식전을 펼친 명장이다.

최 감독의 뛰어난 성과에 매료된 톈진 구단은 엄청난 계약 조건을 앞세워 그를 유횩했다. 결국 새로운 도전에 나선 최 감독이지만 상황의 여의치 않다. 톈진 구단의 모기업 사정으로 인해 구단이 공중 분해될 사정에 놓였다.

중국 사법당국은 취안젠 그룹의 과대광고 및 다단계 영업을 이유로 슈이후이 회장을 비롯한 책임자 18명을 구속했다. 결국 취안젠 그룹의 이름이 제거되고 톈진시 체육국으로 구단 운영 주체가 이관된 상황이다. 중국 슈퍼리그의 규정상 연고 이전도 불가능해 새 투자자를 찾기도 쉽지 않다. 

취안젠 그룹은 최강희 감독에게 3년간 750만 달러(약 80억 원)의 연봉과 막대한 투자를 약속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될 처지에 놓였다. 이미 톈진 클럽하우스에서는 취안젠의 이름 대신 텐하이라는 새로운 구단명으로 시설 개조가 이뤄지고 있다.

ㅊㅊ https://sports.v.daum.net/v/20190111080812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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