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총파업.. 우선 8일 하루 문 닫고 시작

씽잇올
2019-01-07 10:35


KB국민은행 노조가 지난 2000년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합병 이후 19년 만에 파업을 한다네요. 파업일자는 8일.

허인 행장과 박홍배 노조위원장 등이 접점을 찾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데 국민은행 경영진 54명은 총파업으로 영업 차질이 생길 경우 책임을 지겠다며 허 행장에게 사직서를 일괄 제출한 상태. 지난해부터 국민은행 노사는 임금인상과 성과급 지급, 임금피크제 돌입 시기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중. 

노조 측은 경영성과급으로 기본급의 300%를 요구 중인데 작년 3조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거둔 점을 고려하면 무리한 액수가 아니라는 입장. 아울러 전체 직급에 ‘페이밴드’(Pay-Band)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다툼의 원인인데 이건 일정 기간 진급을 못하면 기본급을 동결하는 제도로 2014년 신입 행원부터 적용됐다네요. 사측은 직급이 낮은데도 임금은 더 높은 ‘역전 현상’을 방지하고 직원 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페이밴드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 

여기에 ‘점심식사 시간 1시간 보장’과 ‘미지급 시간외근무수당 150% 지급’ ‘여직원 유니폼 폐지에 따른 피복비 100만원 지급’ 등도 노사협의 사항.

노조는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늘 저녁 서울에 집결해 전야제를 연 뒤 모레 하루 1차 파업을 진행하고 이달 31일과 다음 달 1일 이틀에 걸쳐 2차 총파업에 나선다고 합니다. 2월과 3월 말에도 추가 총파업 예정.

국민은행은 파업 참가 상황에 따라 전 점포 영업이 어려울 경우 지역별 대형점포에서 일괄적으로 업무를 모아 처리한다고 합니다. 전체 점포 1057개 가운데 약 절반에 해당하는 500여개 점포가 거점점포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이번 파업은 양 측 모두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성과급은 특히나 더... 페이밴드나 식사시간, 시간외근무수당은 이해할 수 있지만 나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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