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짐 빨리 찾으려면?

러블라이즈
2019-01-11 10:33

요점만 추리겠습니다. 공항에서 수화물 찾을 때 더 빨리 찾는 방법은 비싼 걸 타면 된다는 겁니다. 맨 마지막 또는 처음에 체크인해도 달라지는 건 크게 없다네요. 

대형항공사의 경우 비행기가 도착하고 짐이 나오는 순서는 대부분 유사하답니다. 우선 퍼스트클래스, 즉 일등석 승객의 수하물이 가장 먼저 나오고 이어서 비즈니스클래스. 그다음은 항공사별로 운영 중인 멤버십이 우선하는데 대한항공은 ▶밀리언마일러 ▶모닝캄 프리미엄 ▶모닝캄 회원 등이 해당. 아시아나항공은 ▶플래티늄 ▶다이아몬드 플러스 ▶다이아몬드 ▶골드 등의 멤버십.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이렇게 짐이 나온 뒤에 이코노미석 짐이 풀리는데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A380은 컨테이너(162cmX156X154cm) 34개가 들어가고 B747-8i는 컨테이너를 38개까지 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주요 멤버십 고객의 짐은 이들 컨테이너에 별도로 구분해서 싣고 내리는데 항상 짐이 빨리 나올 수 있는 이유. 

반면 B737처럼 작은 비행기는 컨테이너 대신 팔레트를 사용해 짐을 싣는데 여기서도 좌석 등급이나 멤버십별로 짐 구분. 또 단거리 비행의 경우는 팔레트도 쓰지 않고 그냥 가방을 싣기도 하는데 이럴 땐 가방에 붙은 등급별 표식(태그)을 확인해서 짐을 먼저 내린다고 하네요.

일반석 짐은 순서 상관없이 복불복. 작업자들이 어떤 컨테이너를 먼저 내리느냐, 이 컨테이너 중에서도 어떤 걸 먼저 열어서 짐을 보내느냐 걍 이렇게 무작위라고 합니다.  글구 'Fragile(깨지기 쉬움)' 표지를 붙이면 짐이 빨리 나온다는 얘기도 신빙성이 없다네요. 글구 좌석 등급이 한 가지인 저비용항공사는 비상구 좌석 등 추가 요금을 내고 구매한 좌석에 한해 별도의 태그를 달아 수하물을 빨리 처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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