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통된 수분크림 10개 중 가성비 甲 '미샤' 제품

2020.01.16 14:29:53

[IE 산업] 시중에 판매 중인 수분크림 제품들이 각기 보습력과 사용감, 가격 차이가 크게 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중 가성비가 가장 좋은 제품은 미샤의 '수퍼아쿠아 울트라 히알론 크림'였다. 

 

16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우리나라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수분크림 10개 브랜드(제품)에 대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작년 5월 소비자원은 최근 1년 이내 수분크림을 구입하거나 사용한 경험이 있는 20~59세 여성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닥터자르트(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바이옴 모이스처 크림) ▲더페이스샵(더테라피 로얄 메이드 수분 블렌딩 크림) ▲마몽드(플로랄 하이드로 크림) ▲미샤(수퍼아쿠아 울트라 히알론 크림) ▲비오템(아쿠아수르스 수분 크림) ▲빌리프(더 트루 크림 아쿠아 밤) ▲아이오페(히아루로닉 크림) ▲이니스프리(아티초크 레이어링 인텐스 크림) ▲키엘(울트라 훼이셜 크림) ▲CNP(듀얼-밸런스 워터락 모이스트 크림) 등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수분크림을 바른 뒤 30분이 지났을 때의 보습력은 8개 제품이 '매우 우수'했으며 닥터자르트와 이니스프리는 '우수'했다. 그러나 4시간 뒤에는 보습력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제품은 더페이스샵, 미샤, 비오템, 아이오페, 키엘 등 5개로 감소했다. '우수'는 마몽드, 빌리트, CNP였으며 '양호'는 닥터자르트, 이니스프리였다.

 

수분감과 발림성은 1~5점 척도로 측정한 결과 모든 제품이 ’보통‘(3점) 이상이었지만, 유분감과 끈적임, 잔여감 등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지난해 7월 기준 제품 10mL당 가격은 최대 7.4배까지 차이가 났다. 가장 저렴한 이니스프리(1467원)는 보습력이 '30분 후'에는 '우수', '4시간 후'에는 '양호'했다. 비오템(1만800원)은 '30분 후'와 '4시간 후' 보습력이 모두 '매우 우수'했다.

 

가성비가 가장 좋은 제품은 보습력에서 비오템과 같은 평가를 받은 미샤였다. 미샤는 훌륭한 보습력을 지녔음에도 두 번째로 저렴(4000원/10mL)했다. 다만 끈적임은 가장 많았다.

 

한편, 10개 제품은 중금속이나 보존제, 수소이온농도(pH) 등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에 부합했다. 표시 용량 대비 실제 용량이나 착향제(향료), 법정 표시사항 등도 문제가 없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강민호 기자 mho@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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