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 계열사 CEO 인사 완료…50대 젊은 피 수혈

2020.01.22 09:31:02

[IE 금융] 삼성 금융 계열사가 최고경영자(CEO)를 세대 교체했다. 올해 60세가 된 CEO들이 물러나고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가 50대 중·후반으로 채워진 것.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21일 오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해 삼성생명 경원지원실장 김대환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카드업계 최장수 CEO인 원기찬 사장은 네 번째 연임을 포기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김대환 부사장은 지난 1986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뒤 마케팅전략그룹 담당임원, 경영혁신그룹장, CFO를 역임했다. 이에 대해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는 그간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리드한 원기찬 사장을 이어 김대환 부사장이 참신한 전략과 과감한 혁신으로 회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생명도 임추위를 열어 삼성자산운용 전영묵 대표이사를 삼성생명의 CEO 후보로 뽑았다. 전 내정자는 지난 1986년 삼성생명에 들어와 투자사업부장, 자산PF운용팀장, 자산운용본부장,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을 거친 뒤 지난 2018년부터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를 맡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전 후보는 금융업 전반에 걸친 종합적 안목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며 "전 후보가 올해로 창립 63주년을 맞는 삼성생명의 혁신을 가속화,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같은 날 삼성자산운용도 임추위를 통해 삼성생명 FC영업본부장 심종극 부사장을 후임으로 내정했다. 심 내정자는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생명 해외투자팀 및 소매금융사업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본부장을 거쳤다. 

이 외에도 삼성화재 최영무 사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삼성증권도 장석훈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직을 유지시켰다. 이 둘의 임기는 2021년 3월까지다. 

 

이번 삼성 금융 계열사 CEO 인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모두 50대라는 점이다. 김대환 내정자와 심종극 내정자는 1963년생, 전영묵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각각 57세, 56세다. 최영무 사장과 장석훈 사장 역시 63년생으로 50대다. 

 

한편 금융 계열사 신임 대표 내정자들은 오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전망이다. 또 사장이 결정된 만큼, 조만간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김수경 기자 sksk@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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