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출생아 '역대 최저' 기록…코로나19에 결혼도 줄었다 

2020.06.24 16:32:01

 

[IE 사회] 출생아 수 감소율이 두 자릿수대를 기록하면서 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결혼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0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이달 출생아 수는 2만342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0.4% 감소했다. 대략 작년 4월에 태어난 아이가 10명이라면 올해는 9명이라는 의미다. 

 

작년 동월 대비 올해 출생아 수 감소율은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월 11.6%를 기록한 이후 2월 11.3%, 3월 10.1%로 4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같은 출생아 수 감소는 지난 2015년 12월 이후 53개월 지속되고 있다. 반면 4월 사망자 수는 2만4628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791명(3.3%) 뛰었다. 출생아 수는 계속 줄어드는데 사망자 수는 늘어나면서 인구도 자연 감소하고 있다. 4월 인구는 전년 4월보다 1208명 내려갔다. 

 

혼인 건수는 1만567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8%(4356건) 하락했다. 4월만 보면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1981년 이래 전체 혼인 건수는 가장 적었으며 감소폭은 가장 컸다.

 

통계청 관계자는 "결혼 적령기인 20~30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올해 4월 공휴일이 있어 신고 일수가 전년 대비 이틀 줄어든 것이 영향을 줬다"며 "또 이런 상황에 코로나19로 결혼을 미루거나 혼인신고 자체를 미루는 사례가 늘면서 급격히 줄어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김수경 기자 sksk@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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