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은행 연체율 0.42% 기록 "코로나19 영향 제한적"

2020.07.13 16:51:46

 

[IE 금융] 국내 은행들의 지난 5월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증가세였다. 특히 신용대출 연체율이 전월인 4월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국내 은행들의 원화대출 연체율(!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비율)은 0.42%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오른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연체율은 3월 0.39%을 기록한 후 4월과 5월 각각 0.40%, 0.42%로 연속 상승세다. 5월의 신규 연체 발생액은 1조2000억 원 수준으로 4월 말보다 2000억 원 감소했다. 그러나 정리된 연체채권의 규모가 8000억 원 수준으로 4월 말 1조1000억 원보다 줄어들면서 연체율이 올랐다. 

 

5월 가계대출 연체율은 0.30%로 4월 말보다 0.01%포인트 뛰었다. 이 기간 주택담보를 제외한 신용대출와 같은 연체율은 0.53%로 0.05%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0.20%로 4월 말과 동일했다.

 

기업대출 연체율도 4월 말보다 0.02%포인트 오른 0.50%였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과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각각 0.03%포인트, 0.02%포인트 뛴 0.24%, 0.59%였다. 

 

중소기업 중 중소법인 대출 연체율은 4월 말보다 0.03% 포인트 증가한 0.77%, 개인사업체 대출은 0.01% 포인트 오른 0.37%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보통 연체율은 오름세를 보이다 분기 말에 내려가는 성향을 보인다"며 "신규연체 발생액이 전월보다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상승세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지난 2018년 5월과 2019년 5월 연체율은 0.62%, 0.51%를 기록하며 2018년 4월과 2019년 4월보다 각각 0.03%포인트, 0.02% 포인트씩 오른 바 있다.

 

다만 금감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연체율 급등 우려 등이 있는 만큼 시장을 예의주시하며 은행 건전성을 관리하겠다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김수경 기자 sksk@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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