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연예] 2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의 시청률은 8.1%, 2049 타깃 시청률 3.2%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화요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최고 분당 시청률도 8.9%까지 치솟았다.

이날 청춘들은 김혜림 표 오징어감자찌개 국수로 점심을 먹은 뒤 조하나에게 한국 무용을 보고 싶다고 요청했다. 조하나는 급한대로 목에 두르고 있던 스카프를 허리에 묶어 치마를 만들었다. 이어진 조하나의 무용 솜씨에 청춘들은 박수를 보내며 감탄했다. 

이어 김광규 역시 조하나 못지 않은 춤 솜씨로 청춘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청춘들이 조하나에게 '다른 춤도 잘 추냐'며 옛날 나이트 클럽 시절에 많이 듣던 음악을 소환하자 광규는 자연스럽게 리듬을 탔다.

새 친구 조하나는 좋아하는 음식으로 '통닭'을 꼽았다. 이에 청춘들은 새 친구를 위해 통닭을 튀기기로 결정하고 시장에 가서 무려 16마리의 닭과 재료를 사왔다. 통닭 튀김에 일가견이 있는 박재홍의 지휘 하에 청춘들은 일사분란하게 닭을 손질하고 최민용과 구본승은 가마솥에 기름을 끓였다. 닭을 반으로 갈라서소금과 후추로 양념을 하던 송은이는 "닭이 지금 타이 마사지 받아요. 나한테"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우유에 재워두었던 통닭을 튀김 옷에 입혀 커다란 가마솥에 넣고 두 번 튀기자 노릇노릇한 옛날 통닭이 그대로 재현됐다. 청춘들은 "오호 빛깔 좋아" "맛있다"를 연발하며 "월급날 아버지가 사온 노란 봉투 통닭을 처음 맛본 그 맛"이라고 극찬했다.

이 장면은 이날 8.9%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을 장식하며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