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재난지원금 지급 재개…연휴 전 못 받은 대상자도 포함

2020.10.05 09:31:47

 

[IE 사회]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추석 연휴 직후 다시 시작된다. 특수형태근로자(특고)·프리랜서, 취업 준비생, 중학생 비대면 학습지원금 등이 대상이다. 또 연휴 전 지급 대상이지만 신청하지 않은 사람도 포함된다.

 

5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벤처부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연휴 이후 각종 지원금 지급 절차를 재가동한다.

 

우선 특고와 프리랜서는 상반기 1차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신규 신청자가 대상이다. 지난 8월 소득이 작년 월평균이나 올해 6~7월 중 한 달보다 25% 이상 감소한 사람 20만 명에게 150만 원(50만 원씩 3개월)을 지급할 방침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12~23일이며 11월 중 지급된다. 

 

만 18∼34세 미취업 구직희망자에게도 청년특별구직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올해 구직프로그램에 참여한 14만 명이다. 12~24일까지 신청을 접수해 11월 말까지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일부도 추석 이후에 지급 절차가 이뤄진다. 행정정보만으로 매출 확인이 어려운 소상공인(영업제한 32만 명, 집합금지 15만 명) 등며 지원금 100만~200만 원이다. 

 

법인택시 기사 대상 지원금 100만 원은 이달 초 사업공고가 나간다. 개인택시 기사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형태로 추석 전에 대부분 지급됐다. 

 

중학생 132만 명에 대한 학습지원금 15만 원도 나간다. 정부는 학교별 대상 인원을 파악하고 계좌 확인을 거쳐 이번주 중 중학생 대상 돌봄 지원금 입금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16만 명에 달하는 학교 밖 아동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 신청·접수 절차를 통해 이달 중 지급한다. 

 

가장 늦게 지급되는 것은 긴급생계지원금 100만 원이다. 실직이나 휴·폐업에 따른 소득 감소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에 대해 지급하는 것으로 이달 중 온라인 신청 또는 현장 신청을 받아 자격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지원금 지급 시점은 11~12월이다.

 

여기 더해 추석 전 지급 대상이었으나, 지원금을 지급하지 못한 국민 59만9000명도 추석 이후 지급 대상이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이 55만 명, 구직활동지원금 1만9000명,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이 2만1000명이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jy1212@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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