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BC카드가 법인공용카드 한 장으로 다수의 직원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법인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가 활용성을 바탕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2일 BC카드에 따르면 '법인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는 법인공용카드를 발급받고 실물 카드를 소유한 1명만 사용하던 기존 방식과는 차별점을 둬 간편결제 플랫폼인 페이북에서 다수의 직원이 법인공용카드를 등록한 후 동시에 사용 가능하며 카드 1장당 최대 100명까지 함께 쓸 수 있다.

소규모 법인 고객의 특수성을 감안해 선보인 이 서비스는 지난 2019년 최초 출시 직후 연평균 발급률이 74% 증가해 올해 9월 기준 현재 4000여 곳의 법인 사업체에서 사용 중이다. 이 기간 중 서비스 이용 고객 및 금액도 각각 90%, 208%씩 불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 등록 방법은 간단하다. 법인회원이 페이북 내 법인공용카드 간편결제 화면에 접속한 뒤 서비스 신청에 동의하고 카드번호 정보를 등록한 다음 담당자 승인이 완료되면 곧장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서비스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결제는 물론 모바일 기반 각종 간편결제 수단에 등록을 마친 후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특히 대형마트, 편의점, 면세점 등 페이북 QR결제로 결제 가능한 오프라인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 20만여 곳에서도 쓰임새가 편리하다.

BC카드 박복이 결제사업본부장(상무)은 "법인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는 고객 불편함 해소는 물론 ESG 경영에 기여하는 BC카드의 대표 서비스로 플라스틱 카드를 추가 발급하지 않아도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며 "향후에도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끔 새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