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우리은행, 올해 희망퇴직 규모 628명…지난해보다 감소

2023.02.01 09:49:34


[IE 금융]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올해 희망퇴직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628명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에서는 전날 준정년 대상자 271명, 임금피크 대상자 8명, 모두 279명이 함께 퇴직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478명(준정년 250명·임금피크 228명)보다 199명(41.6%)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 2021년 상반기에는 511명(준정년 285명·임금피크 266명), 2020년 상반기에는 369명(준정년 92명, 임금피크 277명)이었다.

 

우리은행은 전날 기준 349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 올해 희망퇴직 규모는 지난해 415명 대비 66명(16%) 줄었는데, 이는 지난 2020년(326명) 이후 가장 적다. 우리은행에서는 ▲2019년 409명 ▲2020년 326명 ▲2021년 468명 ▲지난해 415명이 희망퇴직으로 짐을 쌌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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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아 인사위원회 심의를 진행. 특별퇴직 대상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 특별퇴직자는 직급, 연령에 따라 최대 24∼36개월 치 평균임금을 수령. 1968∼1970년생은 자녀 학자금, 의료비, 재취업·전직 지원금 등도 받음

.

우리은행은 올해 희망퇴직으로 관리자급은 1974년 말 이전, 책임자급은 1977년 말 이전, 행원급은 1980년 말 이전에 태어난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 퇴직자 중 1967년생은 월평균 임금 24개월치를, 1968년 이후 출생자부터는 36개월 치를 특별퇴직금으로 각각 받게 됨. 기타 자녀 1인당 최대 2800만 원(2인 이내)의 학자금, 최대 3300만 원의 재취업지원금, 건강검진권, 여행상품권 등이 지원.

 



김수경 기자 sksk@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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