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7000원' 외식하기 두려운 세상…한숨 쉬는 서민들

2023.09.17 11:11:00

 

[IE 산업] 여러 외식 품목들의 가격이 빠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제 서울에서는 7000원을 내야 짜장면 1그릇을, 칼국수와 삼계탕은 각각 9000원, 1만7000원을 내야 먹을 수 있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 가격은 작년 같은 달 대비 올랐다.

 

이 가운데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짜장면이었다. 지난해 8월 평균 6300원이었던 짜장면 1그릇 가격은 올해 8월 6992원으로 10.98% 뛰었다. 같은 기간 삼계탕은 1만5462원에서 1만6846원으로 8.95%, 비빔밥은 9654원에서 1만423원(7.96%)까지 상승했다. 

 

이 외에도 ▲냉면(6.96%) ▲칼국수(6.39%) ▲김밥(5.54%) ▲김치찌개 백반(4.85%) ▲삼겹살 200g(4.28%) 등도 모두 가격이 높아졌다. 특히 8개 품목 중 비빔밥과 짜장면, 삼계탕, 칼국수, 김밥 등 5개는 올해 7월과 비교해도 가격이 상승했다.

 

8월 다소비 가공식품 32개 품목 중에서는 설탕(14.7%)과 치즈(13.6%), 콜라(6.3%) 등 18개 품목 가격이 전달보다 올랐다. 설탕은 주요 제조사의 출고가 인상으로 가격이 올랐으며 콜라와 치즈는 유통업체 할인행사 변동의 영향을 받았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강민호 기자 mho@issueedico.co.kr
Copyright © Issueedico All rights reserved.

2025.07.12 (토)

  • 동두천 27.7℃구름많음
  • 강릉 29.4℃흐림
  • 서울 29.1℃구름조금
  • 대전 30.2℃구름조금
  • 대구 32.3℃맑음
  • 울산 29.4℃연무
  • 광주 31.6℃맑음
  • 부산 26.6℃구름조금
  • 고창 32.1℃구름조금
  • 제주 29.6℃맑음
  • 강화 26.9℃흐림
  • 보은 28.2℃구름많음
  • 금산 30.3℃구름조금
  • 강진군 30.8℃구름많음
  • 경주시 32.9℃구름조금
  • 거제 28.1℃구름조금
기상청 제공

상호(제호) : 이슈에디코 l 주소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1길 18 l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5210 대표전화 : 070-8098-7526 l 대표메일 : eigig@issueedico.co.kr l 발행·등록일자 : 2018년 5월 22일 l 발행·편집인 : 정금철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은 발행·편집인이며 대표전화 및 대표메일로 문의 가능합니다. Copyright © Issueedic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