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지] 11월12일(음 9월29일)

2023.11.12 07:45:06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조선왕조실록·의궤, 110년 만에 귀향

 

오대산사고에 있던 실록과 의궤가 일제강점기 당시인 1913년 일본 반출 이래 약 110년 만에 제자리.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 의궤를 보관·전시하는 박물관인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을 오늘 정식 개관. 이 박물관은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했던 오대산 사고본 실록 75책과 의궤 82책 등 관련 유물 1207점의 거처. 오늘부터 일반 관람이 가능하지만 당분간은 상설 전시 위주로만 기획.

 

2. U-17 월드컵, 미국과 첫 경기

 

올해 19회째로 이달 10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막한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인 우리나라 선수들이 우리 시각으로 12일 오후 9시 미국과 첫 경기. 이후 15일 프랑스, 18일 부르키나파소를 만나는 우리나라의 목표는 8강 이상. 변성환 감독을 축으로 이 대회 일곱 번째 출전하는 한국은 1987, 2009, 2019년의 8강이 역대 최고 성적. 

 

3. 포항 요양원 화재

 

2010년 11월12일 오전 4시24분경 포항 인덕동 내 여성 전용 요양원인 인덕노인요양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명 사망, 17명 부상.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상북도지방경찰청의 합동 조사 결과로 추정한 화재 원인은 1층 사무실 벽에 설치된 분전반 주변 전선 부근 스파크. 종합적으로는 화재 안전 대비 및 시설 점검 미비로 인한 참사.

 

4. 세월호 이준석 선장 무기징역 선고

 

2015년 오늘, 법원이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 참사의 주범으로 꼽힌 이준석 선장에게 미필적 고의 및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해 무기징역 선고. 대형 인명사고 책임자에게 부작위범으로 살인죄를 적용한 첫 판례.

 

5. 뉴델리 상공 공중 충돌 사고

 

1996년 11월12일, 인도 뉴델리 외곽 '차르키 다드리' 마을 상공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항공 763편 보잉 747 여객기와 카자흐스탄 항공 1907편 Il-76 여객기가 공중에서 충돌해 349명 사망. 생존자는 전무하며 공중 충돌 항공사고 중에서 최다 사망자 발생. 카자흐스탄 항공기의 조종석 배치 문제와 조종사 간 위계질서가 문제로 지적됐고 사고 이후 TCAS(공중충돌 경고장치) 탑재 의무화 조치 시행.

 

6. 세계 폐렴의 날

 

2009년 폐렴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고 치료를 위한 활동을 촉진하고자 아동폐렴글로벌연합에서 주창해 만든 세계 폐렴의 날은 매년 11월12일. 세이브더칠드런 등 어린이 이익 대변 단체들이 2009년 11월12일 세계 폐렴의 날을 개최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합 창설. 폐렴은 폐렴구균 등의 세균 탓에 폐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일반적 감기나 독감과 증상은 비슷하나 폐에 물이 차 고열, 가래 동반은 물론 폐 주변 흉막에 문제가 생기면 호흡 때마다 통증 발생.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jy1212@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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