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가정 파괴' 어린이 교통사고 최다…안전망 역할 보험 상품은?

2024.05.04 11:13:50

 

최근 3년간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소방청이 분석한 '2021~2023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8759건으로 집계됐는데요. 

 

월별로 보면 5월이 ▲2021년 3391건 ▲2022년 4111건 ▲2023년 3795건 등 총 1만1297건(10.4%)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고 원인별로는 낙상 및 추락 사고가 3만9256건(43.0%)으로 가장 많았고요. 그 다음이 교통사고(2만3980건, 26.2%)였는데요.

 

 

또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스쿨존 보행자 사고 원인 분석 및 예방 대책'을 보면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 교통사고 10건 중 7건(68.4%)은 '차대 보행자(차량과 보행자간)' 사고였는데요. 특히 5월 중상자 발생율은 13.8%로 일 년 중 가장 높았고 보행사고 5건 중 3건(61.7%)은 횡단 중 발생했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의 '어린이 보행자, 자전거 이용 시 교통사고 분석' 결과를 보면, 어린이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 관련 사고 건수는 야외활동이 급증하는 5~6월에 집중됐는데요. 1~2월과 비교해 약 2.2배, 연평균 대비 약 1.4배 사고가 늘었다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많은 분들이 이런 사고와 특화된 보험상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하나손해보험(하나손보)의 '하나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은 미취학아동을 위한 영·유아 플랜과 초·중·고등학생 플랜으로 나뉩니다.

 

영·유아 플랜의 경우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피해 민사소송변호사선임비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버스 자동차사고 부상치료비를 1년 동안 보장합니다. 초·중·고등학생 플랜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피해, 어린이보호구역 자동차사고 및 대중교통 사고 부상, 골절·화상진단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데요. 이 역시 1년 동안 지속됩니다.

 

DB생명의 '(무)우리I(아이) 든든보험'은 암, 입원, 수술비는 물론 스쿨존 교통사고와 골절 및 깁스 치료비, 호흡기나 어린이 주요 질환 등으로 구성된 특약 중 선택해 보장받을 수 있다는 특징을 지녔습니다.

 

캐롯손해보험(캐롯손보)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타깃으로 하는 '캐롯 마음튼튼 우리아이보험'을 판매 중인데요. 이 상품은 어린이 다빈도 질환은 물론 어린이의 행동발달장애 및 언어발달장애, 자폐증까지 보장되는 어린이보험입니다.

 

상품은 기본계약으로 독감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치료 및 응급실 진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 네 가지로 구분된 보장 모듈이 탑재됐습니다. 이 모듈 가운데 스쿨존 내 어린이교통사고보장, 학교폭력피해치료보장 등으로 구성된 '스쿨가드 모듈'이 포함됐고요.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의 'let:click 청소년보험'은 7~19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질병과 상해를 보장하는 상품이데요. 정신건강질환은 물론 폭력과 각종 상해 진단·치료비, 유괴와 같은 범죄 피해 담보 등을 담았습니다. 스쿨존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을 경우에는 100만 원을 지급합니다.

 

AXA손해보험(악사손보)도 어린이들의 실내외 활동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상해와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는 '(무)AXA더좋은자녀보험'을 내놨는데요. 특히 비운전중 자동차 사고로 신체에 상해를 입고 직접 결과로써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이 정한 부상등급을 받은 경우 치료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DB손해보험(DB손보) 다이렉트 자녀보험에서도 스쿨존 교통사고와 관한 보장이 담겼는데요. 예를 들어 5세 가입, 표준형, 30세 만기 15년납인 경우 20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동양생명의 '무배당수호천사꿈나무우리아이보험'에서도 스쿨존 사고 발생 시 3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한 보행과 운전이 우선인데요.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관계자는 "5~6월은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가 늘어나는 시기"라며 "외출 시 부모님들의 반복적인 주의 및 당부가 필요하고 학교에서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차도가 아니라 인도로 걸어야 한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교육해야 하는데요. 아울러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멈춰서 좌우로 차가 오는지 살핀 뒤 건너는 습관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비 오는 날에는 주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우산을 바르게 쓰는 것도 중요한데요. 또 운전자 눈에 띌 수 있도록 밝은 옷을 입히는 게 바람직하겠죠. 

 

달리기가 빠르고 자전거가 능숙한 고학년 어린이에게는 차도에서의 자전거 주행 위험성을 알려줘야 하는데요. 도로 횡단 시 반드시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도록 해야 합니다.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제한속도 30km를 준수해야 하는데요. 속도를 줄여야 갑자기 튀어나오는 어린이 보행 특성에 방어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어린이는 성인보다 키가 작기 때문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할 경우 어린이 통행 시 사각지대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런 상태로 어린이가 걸어가면 불법 주정차 된 차량 탓에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아이 때문에 발생하는 사고도 빈번한데요. 삼성화재 접수 교통사고 자료를 보면 스쿨존 차대 보험자 사고의 37.9%는 주정차 된 차량에 의한 가림이 사고 발생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외에도 보행자와 마찬가지로 운전자도 횡단보도에서 주변을 살핀 후 출발하는 습관을 지져야 하는데요. 실제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하는 사고가 잦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소방청 관계자는 "아직 위험 상황 인식이 부족한 어린이의 경우 어른의 각별한 보살핌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가정의 달을 보내기 위해서는 기본 안전수칙 준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김수경 기자 sksk@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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