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지] 5월5일(음 3월27일)

2024.05.05 07:30:15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어린이날

 

어린이들이 사랑 속에서 바르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민족정신을 고취하고자 1923년 방정환을 위시한 일본유학생 모임 색동회가 5월1일 어린이날 최초 제정 후 1927년부터 날짜를 5월 첫 일요일로 변경. 그러다가 1945년 광복 이후 현재의 5월5일로 제정됐으며 1973년 기념일 지정을 거쳐 1975년부터 공휴일에 포함. 이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관련 단체들이 전국 곳곳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 개최.

 

2. 입하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후인 입하(立夏)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초여름의 길목에 들어섰다는 의미로 다른 이름은 맹하(孟夏), 초하(初夏). 아울러 보리 수확 기간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의미로 맥량(麥凉), 맥추(麥秋)라는 이름도 병존.
 
3. 중공 여객기 불시착 사건

 

1983년 오늘, 중화인민공화국 민항총국 소속 호커 트라이던트 2E 여객기가 중국으로 망명을 꾀한 6인에게 하이재킹돼 춘천 주한미군 육군 항공기지였던 캠프 페이지에 비상착륙. 제61주년 어린이날이었는데 당시 오후 2시경 전국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려 국민들은 전쟁으로 오인. 우리 법원은 무장 납치범들에게 각각 4~6년 징역형 선고. 이들은 1년간 복역 중 형 집행정지로 출소했다가 인도적 차원에서 중국 추방 후 망명.

 

4. 나폴레옹 사망

 

프랑스 제1공화국의 군인이자 1804~1814년, 1815년까지 프랑스 제1제국 황제였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1821년 오늘 사망. 코르시카섬 하급 귀족 가문 출신으로, 프랑스 혁명 당시 전쟁의 공을 바탕 삼아 승승장구하며 황제 즉위. 프랑스를 유럽 패권국가로 만들었으나 대륙봉쇄령 탓에 유럽 민중들이 반발했고 1813년 라이프치히 전투 패배 후 실각. 그러다가 1815년 6월 워털루 전투 패배로 세인트헬레나섬 유배 후 허드슨 총독에게 시달리다가 사망.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jy1212@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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