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北 노동신문 기고 "한반도 평화·안정 수호는 북중 공동 이익"

2019.06.19 08:57:05

[IE 정치] 방북을 하루 앞둔 시진핑 중국 주석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기고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대화와 협상에 진전이 있도록 적극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시 주석은 19일 노동신문 1면에 실린 기고문을 통해 "(이번 방북에서) 의사소통과 대화, 조율과 협조를 강화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새로운 국면을 개척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는 북중 두 나라의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며 "중국은 북한이 한반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올바른 방향을 견지하는 것과 대화를 통한 북한의 합리적 관심사 해결을 지지한다"고 첨언했다.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의 올바른 결단과 해당 각측의 공동의 노력에 의해 한반도에 평화와 대화의 대세가 형성되고 한반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가 마련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인정과 기대를 획득한 것을 기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 더해 이번 방북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의사소통과 교류, 민간의 친선적인 왕래 등을 확대 및 발전시켜 전통적인 북중친선에 새 내용을 부여하고 북중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내용도 보탰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전태민 기자 tm0915@issueedico.co.kr
Copyright © Issueedico All rights reserved.

2024.04.25 (목)

  • 동두천 1.0℃흐림
  • 강릉 1.3℃흐림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고창 6.7℃흐림
  • 제주 10.7℃흐림
  • 강화 2.2℃흐림
  • 보은 3.2℃흐림
  • 금산 4.4℃흐림
  • 강진군 8.7℃흐림
  • 경주시 6.7℃흐림
  • 거제 8.0℃흐림
기상청 제공

상호(제호) : 이슈에디코 l 주소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1길 18 l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5210 대표전화 : 070-8098-7526 l 대표메일 : eigig@issueedico.co.kr l 발행·등록일자 : 2018년 5월 22일 l 발행·편집인 : 정금철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은 발행·편집인이며 대표전화 및 대표메일로 문의 가능합니다. Copyright © Issueedic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