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부화 노리는 현대百면세점,두타면세점 자리에 2호점 설립…신규 특허 획득

2019.11.28 17:06:18

 

[IE 산업]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입찰에 면세점업체 중 유일하게 참가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서울 지역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를 획득했다. 이로써 현재 두타면세점은 내년 1분기 내 현대백화점면세점 2호점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28일 관세청 보세판매장 제도운영위원회는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사업자 신규 특허 여부를 심의한 뒤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신규 특허를 허가했다. 또 인천항 출국장 면세점은 탑솔라 주식회사가 운영권을 따냈다.

 

◇'유일무이' 참전 현대백화점면세점, 내년 1분기 안에 2호점 개점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 ▲운영인의 경영능력 ▲관광인프라를 비롯한 주변환경 요소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기업 활동 등 4개 항목에서 총점 1000점 만점에 892.08점을 따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운영권 획득으로 무역센터점에 이어 2개 점의 면세점을 보유하게 된다. 이에 대해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강남과 강북의 면세점 운영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면세점사업을 안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2호점의 임차기간은 5년, 임차비용은 연간 100억 원씩 총 500억 원이 든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두타면세점의 인테리어와 같은 부가비용도 143억 원에 사들인다. 여기 더해 두산과 ▲두타면세점 매장 임대 ▲직원 고용안정 ▲자산 양수도 등 상호 협력 방안이 담긴 협약을 체결했다.

 

◇'아디오스 두타면세점' 두산, 면세점 접게된 까닭은?

 

두산은 4년 만에 두타면세점 사업을 중단하고 현대백화점면세점에 넘긴다. 한때 면세점은 '황금알을 낳는 사업'이었지만, 적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업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두산그룹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어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두타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공식 영업 종료일은 내년 4월 말이다. 

 

두산 관계자는 "올해 다시 적자가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고 특허권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지난 2016년 5월 두타몰에 시내면세점을 열었다. 이 당시 두타면세점은 연 매출 7000억 원 수준까지 성장했으나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 면세점 간 경쟁 심화, 명품 브랜드 유치 실패 등의 영향 탓에 수익성이 낮아졌고 결국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강민호 기자 mho@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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