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9 유로아이스하키챌린지(EIHC)에서 우크라이나를 이겼다는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오전(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9 EIHC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4-2로 역전승. 어제 강호 벨라루스에게 연장전 끝에 5-6으로 진 우리나라는 체력적인 부담에도 승리를 따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젊은 피들이 맹활약을 펼쳐 더욱 고무적이라네요.

승점 4(1승 1연장패)로 조별리그를 마치며 B조 2위가 된 한국은 14일 밤 11시 30분 A조 2위 일본(1승 1패·승점 3)과 3위 결정전에서 대결합니다. 일본은 1차전에서 프랑스에 2-4로 졌고, 2차전에서 헝가리를 2-1로 승리. 우리 팀은 역대 전적에서 일본에 4승 1무 19패로 열세지만, 2016년 세계선수권 이후 4연승. 마지막 아이스하키 한일전은 지난 2월 강릉에서 열렸는데 당시 우리나라가 2-0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