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첫 ML 스프링캠프 초청

  • 2021-01-17 12:36:11
  • 하춘하

피츠버그 내야수 22세 배지환 선수가 2018년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정식 초청장을 받았다네요. 올해는 꼭 빅리그 데뷔하길 응원합니다. 배지환 선수가 어제 스포티비뉴스와 전화통화한 내용입니다. 

--- 최근 구단 직원으로부터 2월부터 시작하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로 초청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기존 40인 로스터와 더불어 유망주나 방출자 2~3명이 초청선수로 참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운 좋게 기회를 얻게 됐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정식 초청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년간 마이너리그 전지훈련만 경험했다. 시범경기를 몇 차례 뛰기는 했지만, 스프링캠프 시작부터 메이저리거들과 함께한 적은 없어 감회가 새롭다. 작년 피츠버그 소속 마이너리거 중 20명만 미국 현지에서 모여 훈련과 청백전을 소화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생기고, 다른 구단과 연습경기도 불가능했지만, 그래도 트리플A나 더블A 선수들을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올해에도 코로나19 여파로 현지 일정이 밀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구단에서 초청장을 보내줬다. 구단 직원도 ‘좋은 기회인 만큼 남은 기간 몸을 잘 만들라’고 하더라. 당분간 국내에서 계속 훈련한 뒤 2월 중순 즈음 미국 플로리다주로 건너갈 예정이다. 2018년 데뷔 후 처음으로 받은 정식 스프링캠프 초청장이다. 그만큼 책임감이 따른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메이저리그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도록 하겠다.

배지환 선수에 대해 좀 더 알아보면 경북고 출신으로 우투좌타 유격수입니다. 2017년 25경기에서 타율 0.427 1홈런 23타점 37득점으로 고교 최고 타자에게 주어지는 이영민 타격상 수상. 이듬해 2018년 3월 피츠버그와 125만 달러 계약을 맺고 도미. 2018년 루키 레벨에서 35경기를 뛴 뒤 2019년 싱글A에서 86경기 뛰며 타율 0.323 38타점 69득점 31도루. 지난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5경기 동안 2루타 2개.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리그 캔슬. 이후 이렇게 올해 다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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