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토크

미치게 하는 손흥민, 온갖 각종 반응 모음

  • 작성자 : 59와썹
  • 작성일 : 2019-04-18 09:24:37
  • 분류 : 스포츠


UEFA가 경기 후 손흥민을 MOM으로 선정했네요. 축구 통계 전문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8.8점 부여. BBC는 손흥민에게 8.53점을 줘서 양팀 중 최고 평점. 라힘 스털링이 7.65점으로 바로 뒤, 토트넘에선 요렌테가 6.74로 손흥민 뒤. 토트넘 선수들은 손흥민 외에 7점이 넘은 선수가 없을 정도로 비교적 저조한 평점. 발롱도르를 선정하는 매체 `프랑스 풋볼`도 손흥민에게 토트넘 최고 평점인 8점. 손흥민과 케빈 더 브라위너, 라힘 스털링 모두 8점.

UEFA는 "손흥민의 전반 활약은 엄청났다. 첫 번째 골은 다소 운이 따랐지만, 두 번째는 정말 훌륭한 골이었다. 손흥민은 끊임없이 라인을 이끌었고, 해리 케인이 없을 때 중요한 골을 터트렸다. 그의 두 번째 골은 스스로에게, 클럽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었다. 그가 토트넘을 4강으로 이끌었다"라고 언급.

포체티노는 인터뷰 끝에 “손흥민은 오늘 두 골을 넣었다. 정말 환상적이었다. 손흥민 플레이에 굉장히 행복하다. 아약스와의 경기는 서로가 굉장히 공격적인,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영국 BBC는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다. 이 품격 있는 한국선수는 뛰어난 움직임과 이른 시간 나온 중요한 2골로 팀을 이끌었다"

스카이스포츠는 "1차전의 영웅이었던 손흥민이 2차전에서도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후반에 그는 해트트릭을 기록할 수도 있었지만, 대신 풍부한 활동량으로 맨시티를 완전히 지치게 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손흥민의 경기 초반 나온 2골 덕분에 케인이 그립지 않았다. 특히 그의 두 번째 골은 매우 훌륭한 슈팅이었다"

BBC의 앨런 시어러는 "이 게임엔 모든 것이 다 있다. 믿을 수 없는 경기였다. 토트넘이 골을 넣어야 할 때 잘 파고들었다. 두 팀은 여기저기서 운을 가져왔고, 두 팀 모두 제 몫을 했다.정말 대단한 게임이었다"

바로 전날 맨유 꺾고 오늘 토트넘 경기 본 바르셀로나 피케는 SNS에 "가끔 축구에는 농담같은 일이 일어난다. 정말 믿을 수 없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10분에 두 골을 넣은 손흥민이 시티를 당황하게 했다” '풋볼 채널'은 “손흥민은 대기록을 세웠다. 통산 12득점으로 UCL 아시아인 최다 기록을 업데이트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맨시티는 1차전 패배에도 여전히 낙관적인 분위기였고 스털링까지 일찍 골을 넣었다. 토트넘의 자신감이 떨어질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굴하지 않았고 2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또 아시아 선수로 챔피언스리그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영웅이 됐고 구세주였다. 가장 존경받는 한국인을 넘어 아시아의 영광이 됐다. 슈퍼 히어로"

후반 3분 더 브라위너의 역습 저지 과정에서 옐로카드 받은 흥민. 챔스 세 번째 옐로카드로 경고 누적이라 아약스전엔 부득이하게 불참. 근데 흥민은 이 사실을 경기 끝난 후에 알았다고.. 독일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서 출전 금지에 대한 사실을 처음 알게 됐는데 기자의 관련 질문에 가슴 아픈 표정을 지으며 "나는 몰랐다"고 답했다네요.


첨부파일

네티즌 의견 1

  • 카와이데쓰
    • 2019-04-18 09:56

    아침인데 주막 열었나요... 주모 오늘 많이 바쁘겠는데

번호
말머리
제목 작성자 작성일
공지 [프리] 게시물 작성 및 회원 가입 관련 공지입니다(+12.18 첨부파일 관련 추가) IE에디터 2020/08/28
공지 [프리] 토크 게시판은? IE에디터 2019/02/16
공지 [프리] 전체 공지입니다. IE에디터 2019/02/14
27515 [소셜] 이어지는 안타까운 공무원 소식 585뭉개리 2024/04/23
27514 [스포츠] 논란의 샌프 이정후 굿즈 하춘하 2024/04/23
27513 [머니] 동작구 서반포 아파트 EHFehf똘35 2024/04/23
27512 [소셜] 설마 말투 때문에 경찰이? 오키도다키 2024/04/23
27511 [프리] 주작이 아니었다는 중고거래 썰 venaonnom 2024/04/23
27510 [머니] 삼성금융그룹 재무설계 교수의 차량 구매 조언 지굿지굿 2024/04/23
27509 [스포츠] 아컵 U-23) 우리나라 B조 1위로 인니와 승부 솔방울소스 2024/04/23
27508 [스포츠] 올 시즌 느바에서 유니폼 가장 많이 판 선수들 [1] 핸손은밥이지 2024/04/22
27507 [머니] 올 3월 실제 결혼 비용 [1] 카와이데쓰 2024/04/22
27506 [프리] 나사가 밝힌 외계인의 지구 침략 가능성이 낮은 까닭 [2] 부다다다다다 2024/04/22
27505 [소셜] 무슨 수든 논란인 국민연금 [1] 민gosu 2024/04/22
27504 [머니] 오송역 카페 근황 발광하는심술 2024/04/22
27503 [스포츠] 외모로 말 많은 여자 축구선수 [1] 이노세의우울 2024/04/22
27502 [소셜] 영수회담 취소 후 후속 미팅 [2] 닥터소맥이 2024/04/22
27501 [머니] 민주연구원이 조사한 근로소득 순위 [2] 왕매너 2024/04/21
27500 [스포츠] 깁미스포츠 선정 역대 최고 아시아 선수 [1] supermass 2024/04/21
27499 [프리] 딸기로 보는 음습 찌질 습성 [2] 러블라이즈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