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이저 사무국이 김광현과 김재환의 포스팅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30개 구단 모두가 협상 가능하고 마감시한은 현지시간 기준 1월 5일.

두 선수는 지난해 7월 개정된 한·미 선수계약협정의 적용을 받는 첫 사례가 되는데 기존엔 최고 입찰 금액을 제시한 구단과 단독으로 협상을 진행했다면, 새 포스팅 시스템은 계약 의사가 있는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합니다.

KBO리그 원소속팀이 받는 이적료 산출 규정도 도입돼서 계약 규모에 따라 일정 비율을 지급받게 됐고요. 보장 금액이 2500만 달러 이하이면 보장 금액의 20%. 2500만 1달러에서 5000만 달러 사이일 경우 2500만 달러에 대해 20%, 초과 금액에 대해 17.5%. 5000만 1달러 이상일 경우 최초 2500만 달러에서 20%, 2500만 1달러에서 5000만 달러 사이에 대해 17.5%, 초과 금액에 15% 적용.

근데 김재환은 뜬금없네요 몸값 올리려고 그러는 건지... 약 이미지 먼저 버려도 모자랄 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