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책정한 하나로마트 마스크 판매가격은 제품에 따라 770~1980원으로 잠정 결정했답니다. 계약분에 따라 가격책정이 달라지고요. 만약 약사회 권고가격이 판매가격으로 이어질 경우 전국 약국에서 62.5%(-2500원) 수준에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데 농협에서는 최대 81%(-3230원) 가격에 마스크를 살 수 있게 되는 거...

또 약사회에 따르면 의약품 전문 유통업체 지오영 컨소시엄(지오영)은 27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2만4000여개 약국에 매일 110만개의 마스크를 공급할 수 있는 물량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방 소재 약국의 경우 27일 저녁부터 마스크가 배송되기 시작해 이날부터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라네요. 

수도권 소재 약국에는 이날 오후부터 배송이 시작될 전망이다. 순차적으로 공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늦어도 29일 오전에는 전국 모든 약국에서 반값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을 걸로 보이고요. 현재 110만개 정도인 마스크 물량도 정부 목표치인 매일 240만개로 확대해 공급할 수 있도록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니까 훨 나아지긴 하겠네요. 이밖에 농협 하나로마트는 전날 마스크 17만4000개 판매를 시작으로 이날 50만개 판매를 목표로 공급에 나선 답니다. 전국 1400개 우체국에서도 마스크 45만개 팔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