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방망이 손잡이 정도 굵기의 검은색 전기용 테이프를 감은 60㎝ 몽둥이로 아이들을 때렸답니다. 발바닥을 때리다가 발이 부풀어 오르면, 엉덩이를 때리고 다시 손바닥을 때리는 등 거의 폭행에 가까운 수준으로 자주 때렸다네요. 제일 큰 형이 기분이 나쁘면 아이들을 모두 한방에 넣어놓고 폭행하기도 했고요. 발을 벽에 올리고 엎드려뻗쳐를 시켜 축구화를 싣고 배를 찼답니다. 원장한테 형들의 폭행을 말해도 별도의 조치가 없었고요. 불러서 주의만 주는 정도에 그치다 보니 항상 형들이 두렵고 무서웠다네요.

글구 원장이 아이들이 부모와의 연락도 차단해 놓고 감금 수준으로 아이들을 관리했다는 내용도 있고요. 고등학교는 서당에서 다니지 않기로 했는데 원장이 부모에게 전화해서 이 아이는 밖에 나가면 큰 사고를 칠 거라 밖에 나가면 안 된다고 계속 말했답니다.

또 다른 21세 남성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다른 시설에 다녔는데 서당의 관리 부실이 학생들의 폭행을 부추겼다는 진술을 했고요. 형들은 기분이 좋지 못하면 이유 없이 후배들을 폭행하곤 했는데 형들에게 뺨을 맞고 한 친구가 도저히 못 참아서 훈장에게 말하니 형들을 불러 사과를 시키고 끝냈답니다. 적절한 처벌이 없었기 때문에 형이란 것들의 폭행이 계속됐고 보복이 두려워 더는 훈장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당연한 후술이고요

자식들을 감옥에 가뒀네요 왜 대체 어케 이런 일이... 부모들도 이해가 안 되네요 걍 서당에 돈 주고 애들을 버린 건가. 올드보이 사설감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