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골이 아니다. 손흥민의 골에 전 세계가 뒤집어졌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2분 환상적인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수비 진영에서 공을 잡은 후 번리 선수 8명을 모조리 따돌리는 폭발적인 70m 드리블을 성공시킨 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압도적인 스피드에 번리 선수들이 모두 나가떨어지는 엄청난 득점이었다. 손흥민 커리어에서 최고의 골로 기록될 만한 장면이었다.

손흥민의 골에 전 세계가 경악했다. 잉글랜드의 레전드 공격수였던 개리 리네커는 득점이 터지자마자 자신의 SNS를 통해 “와우, 손흥민이 개인적으로 가장 훌륭한 골을 너헜다. 내 생각에는 이번 시즌의 골”이라며 극찬했다. 사우샘프턴 레전드인 맷 르 티시에더 스카이스포츠 방송에 출연해 “이번 시즌 최고의 골이다. 아름다운 골이자 세기의 골”이라며 치켜세웠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도 공식 트위터 계정에 “믿을 수 없는 솔로골”이라며 손흥민의 득점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 트윗은 실시간으로 291명이 리트윗을 하고 1900명이 하트를 누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실시간으로 전 세계 언론에서도 손흥민의 득점 장면을 집중보도했다. 구글 뉴스에 손흥민의 이름을 치면 온갖 언어로 손흥민의 골에 놀라움을 표하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은 물론이고 아시아, 북미, 남미, 그리고 아프리카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 손흥민의 골 장면을 영상으로 띄우거나 자세하게 묘사하며 경악하고 있다. 손흥민이 의심의 여지 없는 최고의 골로 전 세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그림이 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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