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U-23대표팀이 어제 북한과의 최종전에서 1-2로 패하면서 2무 1패로 승점 2점. D조 최하위로 토너먼트 진출 실패. 전반 초반에 선제골 넣고도 골키퍼 실수로 동점 만들더니 결국 페널티 주고 졌습니다. 골키퍼 실수는 전반 27분 북한 프리킥 상황에서 먼 거리 직접 슈팅이 골키퍼 티엔둥의 정면으로 흘러갔지만 펀칭이 빚맞아 들어갔고요.

이런 가운데 베트남 언론 ‘투오이트레’는 “박항서 감독에게 많은 전술이 있었지만, 선수들의 실수로 무력화됐다. 골키퍼의 실수가 경기를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갔다”

베트남 은퇴 선수 반 시훙은 자국 언론 ‘징’에서 “베트남의 전반전은 지난 두 경기보다 매우 좋았다. 하지만 인상깊었던 전반전이 골키퍼 티엔둥에 의해 망쳐졌다”

그렇지만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도 골키퍼의 실수와 경기 결과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골키퍼 티엔둥의 실수는 더 나은 골키퍼가 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역시 명장의 품격입니다. 이 정도만 해도 많이 발전한건데요 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