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대활약하다가 중국 슈퍼리그로 떠난 말컹이 지난달 27일 충칭 리판과의 20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었습니다. 그랬는데 지난 2일 21라운드 베이징 궈안 경기에서는 무득점. 

말컹은 2017년 K리그 2 경남에서 32경기에 나서 22골-3도움. 다음 해 K리그 1 승격 후에도 31경기 26골-5도움. 그리고 중국 허베이로 이적. 현재 중국에서는 20경기 출전 6골-2도움. 

살짝 부진한 와중에 시나스포츠와 인터뷰를 했네요. 내용을 보면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했더니 어려움이 많다. 마스체라노, 라베치 등과 함께 뛰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중국 선수들의 도움이 크지 않다. 그래서 어려움이 생기는 것 같다. K리그는 외국인 선수뿐 아니라 한국 선수들의 능력도 굉장히 좋다. 그래서 경기를 펼치는 데 어려움이 많지 않았다. 다만 중국에 와서는 외국인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의 수준 차이가 있다. 중국 선수들이 더 도움을 준다면 골을 많이 넣을 수 있을 것이다. 허베이는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다. 따라서 모두 함께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 얻은 명성을 중국에서 이어갈 수 있게 될지 아직 의문이 남아있다.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팩폭했다고 까이는 건 아니겠죠 말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