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LPGA 투어 2019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25일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위 찰리 헐(잉글랜드)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여자 골프 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 150만달러(약 17억6천만원)의 주인공ㅎㄷㄷㄷㄷ

올해에만 3승을 따낸 김세영은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에 이어 한국 선수 네 번째로 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답니다. 또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LPGA 투어 15승을 합작하면서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한 시즌 한국 선수 통산 최다승 타이기록. 

이런 가운데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은 11언더파 277타, 공동 11위. 3라운드까지 공동 5위였던 고진영은 마지막 날 순위가 밀렸지만, 상금과 평균 타수 부문 1위 확정. 이로써 고진영은 세계 랭킹, 올해의 선수,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상금,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 축하합니다 두 선수 모두... 글구 우리나라 선수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