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는 지난 1일 밤(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9/2020 세리에A 14라운드 사수올로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김.

유벤투스와 사수올로가 2-2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24분.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서 슈팅을 날렸는데 타이밍이나 슈팅의 퀄리티가 거의 골이나 다름 없는 상황. 그러나 공교롭게도 디발라의 슈팅이 호날두를 맞고 튕겨 나옴.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승점 1점 추가에 그쳐(11승3무, 승점 36) 인터밀란(12승1무1패, 승점 37)에 승점 1점차로 리그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2일 “호날두가 실수 때문에 버질 판 다이크보다 낫다며 놀림받고 있다”는 기사 게재. 트위터상의 팬들이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불리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와 호날두를 비교하며 놀리고 있다고 설명. 트위터의 한 팬은 ‘CR7 > VvD’라고 표현하기도 했고, 또 다른 팬은 “최고의 수비수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수상하기 바란다”고 비꼬았다고 소개.

축구계 최고 밉상이 되어가는 날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