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업체 인포빅스란 곳에서 국내 33개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사의 1분기 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국내 대기업 중 지난 1년간 정규직 근로자를 가장 많이 코오롱그룹이랍니다. 

코오롱그룹 상장사의 정규직 직원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7232명으로 지난해보다 14.94% 늘어 증가율 1위. 계열사별로 보면 산업 자재 및 필름·전자 재료 등을 생산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정규직 1126명 증가. 그 외에는 영풍, 하림그룹이 6% 정도 정규직 늘렸고요. 한화그룹은 정규직 직원 증가율이 36%로 가장 높았지만 상장 계열사가 1곳 늘어나서 집계 제외.

정규직 수가 줄어든 기업은 대우조선해양그룹이 -5.64%, 대림그룹이 -4.74%. 금융그룹을 제외하고 작년과 비교해 1분기 직원 평균 급여 가장 많이 증가한 대기업집단은 HDC그룹이라네요. 걍 다 부럽기만.. HDC그룹의 1분기 평균 급여는 약 247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4.88% 늘었습니다. 포스코 그룹은 42.99%, 카카오는 23.4% 올랐고요. 이거랑은 대조적으로 SK그룹은 올해 1분기 평균 급여가 약 3350만원으로 작년보다 31.91% 줄면서 대기업집단 중 가장 많이 줄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