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외야수 최형우(36)와 내야수 김주찬(38)이 곧 경사를 맞을 수도 있겠네요. 기록 경사.. 어제자로 최형우는 2994루타.. 6루타만 추가하면 개인 통산 3000루타. KBO리그에서 3000루타를 달성한 선수는 2002년 당시 한화 이글스 소속이었던 장종훈 이후 모두 14명. 최형우가 3000루타 고지를 넘어설 경우 역대 15번째이자 KIA 소속으로는 2018년 이범호에 이은 두 번째.

김주찬은 KBO리그 통산 13번째 1000득점 달성에 4득점만 남긴 상황. 2000년 삼성에 입단한 김주찬은 데뷔 두 번째 경기인 2000년 4월 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첫 득점 이후 롯데 소속이었던 2011년 9월 4일 잠실에서 다시 한번 LG를 상대로 500득점. 김주찬이 1000득점을 달성하게 되면 현역선수로는 네 번째(삼성 박한이, LG 박용택, 한화 정근우)이며, KIA 선수로는 2009년 이종범에 이어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