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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경력 배영수 은퇴 선언..후배들 위해 플레잉코치 거절

  • 작성자 : 살라딘
  • 작성일 : 2019-10-29 09:00:30
  • 분류 : 스포츠

◆배영수 KBO 통산 기록 : 499경기 출장 138승 122패 3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4.46

◆배영수 KBO 수상 경력 : 다승왕 2회(2004 17승, 2013년 14승), 승률왕 1회(2004년 0.895=17승2패), 탈삼진왕 1회(2005년 147탈삼진), 정규시즌 MVP 1회(2004년), 골든글러브 1회(2004년) 수상

한국시리즈 마지막 등판이 결국 생애 마지막 등판이 됐네요. 배영수가 어제 김태형 감독에게 은퇴 의사를 밝혔다네요. 한국시리즈 열리기 전에 김 감독으로부터 플레잉 코치 혹은 은퇴 후 코치를 제안받았었답니다. 그런데 결국 은퇴 선언. 

팔꿈치 수술로 구속 줄면서 고전했지만 우리나라 최고 투수 중 한 명이었던 점은 부정할 수 없죠. 수술했던 의사도 배영수처럼 인대가 엉망인 선수는 처음 봤다고 말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었는데...

배영수 인터뷰한 거 보면 "하늘이 내게 주신 마지막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선수 생활을 그만둔다는 것이 아직 실감은 나지 않지만 조금의 미련도 남지 않았다. 해보고 싶은 것을 다 해봤다. 원 없이 야구하고 물러난다는 생각에 아쉬움은 없다. 앞으로 남은 제2의 인생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

"아직 마음의 결정을 하지 못했지만 플레잉 코치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 미련 없이 떠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후배들을 위해서도 이제는 자리를 비워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내가 비운 자리를 가능성 있는 젊은 후배들이 채우며 팀이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 나의 은퇴가 2군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가 됐으면 좋겠다"

고생 많았습니다 배영수 선수. 은퇴 후 삶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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