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올 겨울 FA 시장에서 가장 관심받는 FA 선수로 뽑힘.

MLB.com은 3일 30개 구단 팀 별 가장 주목받는 FA 선수 명단을 추렸고, 다저스 소속 FA 선수로 류현진에 주목.

MLB.com은 류현진에 대해 설명하며 ‘다저스에서 뿐만 아니라 전체 30명 중 가장 매혹적인 케이스 스터디’라고 덧붙임. 류현진은 부상 이력이 감점 요인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사이영상 후보로 떠올랐기 때문. MLB.com은 “어떤 팀이 류현진은 데려갈 기회를 얻을 지 무척 궁금하다”고 전함.

류현진은 최근 3차례 등판에서 조금 흔들렸지만 여전히 평균자책 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음. 

한편 류현진과 함께 각 구단별 주목받는 FA로 뽑힌 선수 중에는 야시엘 푸이그도 포함됨. 신시내티를 거쳐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푸이그는 계약기간이 끝나 FA 자격을 얻는다. MLB.com은 “FA 시장에서 푸이그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매우 궁금하다”고 전함.

밀워키와 1년 계약한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도 다시 FA 자격을 얻는다고. 그란달은 뉴욕 메츠의 장기 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밀워키와 1년 계약했다. MLB.com은 “그란달은 다시 한 번 올스타에 뽑힐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