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스포츠전문매거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어제 FA시장 랭킹 50위까지 발표했는데 류현진은 전체 10위, 투수 6위, 선발투수 5위. 평균자책점 1위 투수 평가가 이리도 박하다니... 역시 아시아인 트집 잡는 편견은 여전하네요 잭 휠러, 범가너보다 떨어진다니... SI 평가를 보면

“류현진은 지난해 1790만 달러의 퀄리파잉오퍼를 수락했으며 꽤 많은 사이영상 표를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부유한 팀들이 모두 주변에 맴돌만한, 진정한 톱-티어의 선발이라고 보기는 충분하지 않다는 게 팩트다. 류현진은 (순위에서 앞선) 다른 선수들보다 나이가 많고, 적은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게다가 그는 광범위한 부상 경력도 가지고 있다. 아마도 컵스가 제안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투수 1위는 게릿 콜로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세운 투수 역대 최고액(7년 2억1000만 달러)을 가볍게 넘을 것으로 예상. 가장 어울리는 행선지는 양키스. 2위는 앤서니 렌던으로 텍사스, 3위는 옵트아웃 권한을 가진 스트라스버그로 에인절스, 4위는 잭 윌러(뉴욕 메츠)로 다저스. 5위는 옵트아웃 권한이 있는 채프먼, 6위는 J.D 마르티네스, 7위는 범가너, 8위는 야스마니 그랜달, 9위는 조시 도날드슨(애틀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