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나온 기성용 소식. 올겨울 뉴캐슬 이탈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사네요.

스티브 브루스 감독 부임 후 올 시즌 세 경기 출전. 지난 8월 노리치 시티 원정 선발 출전 후 9월 브라이턴, 레스터 시티전에 교체 출전을 끝으로 뛰지도 못하고... 특히나 레스터 원정에서 0-5 패배 경기 이후로는 3개월째 아예 출전 명단에도 없고.. 뉴캐슬과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종료되는데 이적료 없이 기성용을 영입해서 1월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방침이고요.

브루스 감독이 지역 일간지 '더 실즈 가제트'와의 인터뷰한 거 보면

"(다른 팀의) 문을 두드려볼 권리가 있다(entitled to knock down the door). 기성용은 (올겨울 팀을 떠날 수도 있는) 몇몇 선수 중 한 명이다. 두세 명 정도가 팀을 떠날 수 있다. 특정 나이에 도달했는데 매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에게는 다른 팀의 문을 두드릴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 나 또한 선수 시절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내가 그들이라도 매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다"

이제 나이도 있으니 선발 가능한 어디라도 가서 좀 여유 있게 뛰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