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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13명 중 국내서 245명…81일 만에 300명대

[IE 사회]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8월29일 이후 81일 만에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에 서울과 경기, 광주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19일 자정부터 1.5단계로 격상하며 인천은 오는 23일부터 1.5단계가 시행된다. 앞서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광양·여수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1.5단계로 올리기도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13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만9311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245명은 국내 발생, 68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91명 ▲부산 5명 ▲대구 2명 ▲인천 9명 ▲광주 9명 ▲대전 1명 ▲경기 81명 ▲강원 5명 ▲충남 6명 ▲전남 15명 ▲경북 12명 ▲경남 9명이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21명(필리핀 1·러시아 17·카자흐스탄 1·파키스탄 1·일본 1) ▲유럽 8명(폴란드 3·독일 2·헝가리 2·이탈리아 1) ▲아메리카 38명(미국 23·아르헨티나 4·멕시코 11) ▲이집트 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50명, 격리단계에서는 18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8명, 외국인 50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6995명 ▲부산 617명 ▲대구 7208명 ▲인천 1115명 ▲광주 587명 ▲대전 455명 ▲울산 170명 ▲세종 86명 ▲경기 6137명 ▲강원 432명 ▲충북 218명 ▲충남 720명 ▲전북 179명 ▲전남 279명 ▲경북 1631명 ▲경남 400명 ▲제주 63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두 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96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 대비 0.01%포인트 내려간 1.69%를 나타냈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113명으로 총 2만5973명이 됐다. 위중·중중 환자는 현재 67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283만4362명이 받았으며 이 중 276만2363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4만2688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