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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9명 중 국내 320명…다시 300명대

[IE 사회] 24일부터 수도권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8~22일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다가 전날 다시 200명대로 줄었지만,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이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지금은 만나고 싶어도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상대를 위한 더 큰 배려"라며 "모임과 회식 등을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고 부탁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49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만1353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20명은 국내 발생, 2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32명 ▲부산 6명 ▲대구 2명 ▲인천 16명 ▲광주 3명 ▲울산 1명 ▲세종 2명 ▲경기 69명 ▲강원 45명 ▲충북 3명 ▲충남 7명 ▲전북 14명 ▲전남 7명 ▲경북 9명 ▲경남 3명 ▲제주 1명이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1명(방글라데시 1·키르기스스탄 1·인도 1·인도네시아 1·러시아 5·일본 2명 2) ▲유럽 6명(폴란드 3·프랑스 1·덴마크 1·루마니아 1) ▲아메리카 11명(미국 11) ▲아프리카 1명(콩고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10명, 격리단계에서는 19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8명, 외국인 21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7758명 ▲부산 643명 ▲대구 7218명 ▲인천 1246명 ▲광주 618명 ▲대전 460명 ▲울산 175명 ▲세종 89명 ▲경기 6599명 ▲강원 562명 ▲충북 228명 ▲충남 799명 ▲전북 244명 ▲전남 365명 ▲경북 1676명 ▲경남 481명 ▲제주 67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한 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10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 대비 0.01%포인트 떨어진 1.63%였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183명으로 총 2만6722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79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294만6399명이 받았으며 이 중 285만7277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5만7769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