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우리나라 금융권에서도 이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러 금융사 수장들이 CES에 참석해 금융과 IT의 미래를 고민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CES에 부스를 차렸다. 이곳에서 신한은행은 AI은행원, 스마트키오스크, 신한 홈뱅크 등 미래형 체험형 공간을 선보였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직원 12명과 함께 CES 부스에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눈길을 끌었다.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도 올해 CES 행사에 등장했다. 그룹 인공지능(AI)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직원들과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경험하기 위해서다. 함 회장은 지난해에도 CES를 참관한 바 있다. KB금융은 지주사 산하의 KB경영연구소와 디지털 부서 실무자를 중심으로 참관단을 구성해 CES에 참석했다. 이 외에도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도 CES를 방문해 디지털 동향을 파악했다. 특히 현대해상에서는 디지털전략본부를 이끄는 정규완 상무가 CES 현장을 찾았다. 이처럼 금융권들이 CES를 찾는 이유는 금융산업에서도 최신 IT기술이 필수로 자리했기 때문. 업계 관계자는 "금융사도 계속
[IE 금융] 지난해 항공 및 호텔과 관련한 할인·적립 혜택이 금융 소비자들에게 가장 유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카드고릴라 사이트 방문자 2569명을 대상으로 '2023년 가장 유용했던 카드 혜택'을 설문조사한 결과 12.7%(325표)를 얻은 '항공·호텔'이 1위로 꼽혔다. 2위는 '주유·차량정비(10.4%, 268표)', 3위는 '쇼핑(10.3%, 265표)'였다. 이어 4위는 '통신요금(9.7%, 249표)', 5위는 '식비(음식점, 배달, 카페, 베이커리 등, 9.2%, 236표)', 6위는 '교통비(8.0%, 205표)', 7위는 '공과금(7.9%, 203표)'이다. 카드고릴라 고승훈 대표는 "꼭 지출해야 하는 고정 생활비 영역과 한 번에 큰 금액을 결제해야 하는 항공·호텔, 쇼핑 등에서 카드 혜택을 잘 챙긴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카드 사용 금액과 고정비 지출 폭, 여행 빈도 등을 고려해 사용 카드 수와 프리미엄·매스티지 카드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이 용퇴 의사를 밝히며 회장직에서 내려간다. 12일 DGB금융그룹은 "김태오 회장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용퇴 의사를 밝혔다"고 알렸다. 지난 2018년 5월 취임한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디지털·글로벌사업을 가속화하고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 비은행 계열사의 견조한 성장 기반 확보로 DGB대구은행에 편중된 수익 구조를 개선했다는 게 DGB금융의 설명이다. 현재 DGB금융은 총자산 100조 원, 당기순이익 4500억 원에 이른다. 한편 회추위는 지난해 9월25일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프로세스를 진행 중인데, 다음 주 차기 회장 롱리스트(1차 후보군)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용호 회추위원장은 "김 회장이 그룹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회추위도 김 회장의 퇴임 의사를 존중한다"며 "회추위는 독립적인 위치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차기 회장을 선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
[IE 금융] 우리금융이 오는 11월 전 그룹사를 하나의 앱으로 연결하는 슈퍼 애플리케이션(앱) 'New WON'을 출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년 간 그룹사 간 위·수탁 방식으로 진행되던 정보기술(IT)개발 업무 체계를 '그룹사 직접 수행방식'으로 전환한다. 11일 우리금융은 서울 명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IT거버넌스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New WON' 단일 앱을 통해 ▲은행 ▲카드 ▲캐피탈 ▲종합금융 ▲저축은행 등 그룹 주요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겠다고 알렸다. 우리금융 옥일진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은 "고객 분석 기반으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같은 서비스가 전면 배치해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우리금융은 IT 운영방식을 개편해 디지털 사업 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사 간 위·수탁 방식으로 운영돼 오던 IT 운영방식이 '그룹사 직접 수행방식'으로 변경된 것. 기존에는 우리FIS가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를 대신해 IT 업무를 수행했지만, 우리FIS 인력이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로 재배치되면서 각 계열사가 IT를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7단계의 개발 단계가 최대 3단계로 줄어들면서 IT 개발 기간이 최대 50%
[IE 경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가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동결을 택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8회 연속 3.50%다.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해 1월 기준금리 0.25%포인트(p) 인상 이후 금리 수치에 변화를 주지 않는 금통위는 작년 2·4·5·7·8·10·11월에 이어 올해 8회째 동결하며 5.25~5.5%인 미국과의 상단 기준 금리차 역시 2%p를 유지하게 됐다. 현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8월 3%대로 올라간 뒤 작년 12월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는 데다, 가계대출은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점들은 금리 인상 요인으로 꼽히지만, 태영건설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에서 시작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때문에 기준금리를 올리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한은은 우선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추이를 살펴보자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국내 채권 전문가들 역시 이달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점쳤었다. 이달 9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면 52개 기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에게 실시
[IE 금융] 지난해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10조 원 넘게 늘어났다. 다만 증가세는 예년에 비해 크게 둔화된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10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3년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년대비 10조1000억 원 뛰었다. 지난 2022년 8조8000억 원 줄었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2019년 56조2000억 원 ▲2020년 112조3000억 원 ▲2021년 107조5000억 원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예년에 비해 증가 폭은 크게 줄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가계대출의 경우 ▲1월 -8조1000억 원 ▲2월 -5조1000억 원 ▲3월 -5조1000억 원 등 감소세를 보이다가 4월 1000억 원을 기점으로 ▲5월 2조6000억 원 ▲6월 3조2000억 원 ▲7월 5조2000억 원 ▲8월 6조1000억 원 ▲9월 2조4000억 원 ▲10월 6조2000억 원 ▲11월 2조6000억 원 등의 증가 폭을 나타냈다. 12월에도 전월 대비 2000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금융권 가계대출을 대출항목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45조1000억 원 증가해 전년(27조 원)
[IE 금융] 금융투자업계가 올해 만기를 맞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한 금융소비자에 대해 손실주의보를 내림. 현재 상품의 판매 잔액만 19조 원을 넘어선 것. 만기 도래한 상품의 원금 손실률은 50%에 이른 것으로 알려짐. 1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5일 기준 금융권 H지수 ELS 총 판매 잔액은 19조3000억 원을 기록. 은행이 15조9000억 원(총 24만8000계좌), 증권이 3조4000억 원(15만5000계좌)을 판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상품 잔액은 15조4000억 원. 전체 잔액의 79.6%에 해당하는 비중. 이 중 약 10조2000억 원이 상반기가 만기. 어제인 9일까지 미래에셋·NH투자·하나·KB·삼성증권 등 증권사 5곳에서 판매한 상품이 약 150억 원의 손실액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짐. 원금 손실률은 48~50%. 은행의 5분의 1 수준인 증권사 판매 물량을 감안하면 향후 손실액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임. 중국 경제 부진에 홍콩H지수의 반등 가능성은 낮은 상황. 금융당국은 올 1분기 안으로 배상안을 결론 내겠다는 입장.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까지 주요 판매사
[IE 금융] 태영건설 채권단이 태영그룹의 추가 자구계획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태영건설의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 개시 가능성이 열렸다. 9일 KDB산업은행은 '태영그룹 자구계획 발표에 대한 채권자 입장문'을 통해 "태영그룹이 발표한 추가 자구계획과 계열주의 책임이행 의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알렸다. 앞서 태영그룹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은 이날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진행과 관련해 기존에 제출한 네 가지 자구계획에 더해 SBS미디어넷을 비롯한 다른 계열사를 활용한 자금조달 방안을 추가 제시했다. 또 유동성 부족이 발생할 시 TY홀딩스 지분과 TY홀딩스 보유 SBS 지분을 담보로 제공해 유동성을 조달하고 태영건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채권단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미집행분 890억 원을 어제(8일) 오전 태영건설에 대여함으로써 정상화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며 "태영건설의 추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계열주가 보유한 티와이홀딩스 지분과 티와이홀딩스가 보유한 SBS 지분을 채권단에 전부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계열주와 태영그룹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첫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IE 금융] 일부 보험사들이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이자에 대출과 무관한 비용을 전가해 불합리하게 금리를 산정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일부 보험사에 대한 검사 결과 보험계약대출 금리 산정체계가 불합리하다는 지적에 따라 전체 보험사를 대상으로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의 합리성을 점검했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되,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이용할 수 있는 대출이다. 신용등급 하락 위험이나 심사 절차 없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 일반 금융회사 대출 이용에 제약이 있거나 자금흐름이 안정적이지 않은 금융소비자가 주로 사용한다. 특히 생활비가 부족해 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가입자가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대신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침체기 대출'이나 '불황형 대출'로 불리기도 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까지 보험계약대출 계좌 수는 1500만 개, 계좌 평균잔액은 480만 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금감원 점검 결과 보험사 간 가산금리 항목이 일부 다르고 보험계약대출과 관련이 적은 비용이 배분되는 등 불합리한 사항이 확인됐다.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책정되는데, 이때 가산금
[IE 금융] 9일부터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게 되면서 업계의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는 주담대 갈아타기와 신규 대출 비교가 모두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네이버페이는 업계 내 가장 많은 시중은행과의 제휴를 맺었다는 특징을 지녔다. 입점 은행이 신한·우리·하나·NH농협·IBK기업·SC제일 등 6개사에 달한다. 또 부산·광주·케이뱅크 등 1금융권 총 9개사와 교보생명까지, 총 10개 금융사 제휴로 시작한다. 여기 더해 부동산 수요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부동산'과 연계해 보다 간편하고 정확한 주담대 비교를 제공한다는 게 네이버페이의 설명이다. 다음 달 29일까지 이벤트도 있다. '갈아타기'와 '새로받기" 조회만 해도 각각 5000포인트가 적립된다. '갈아타기'로 확인한 금리인하 폭과 '새로받기'로 확인한 최저 금리 순위에 따라 최대 1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랭킹 이벤트'도 이달과 2월 두 차례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도 이날 11개의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내놨다. 카카오페이는 시중은행 5개사(KB국민·신한·NH농협·IBK기업·SC제일은행)와 지방은행 3개사
[IE 금융]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이 태영건설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과 관련해 자기책임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해관계자를 폭넓게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7개 금융지주 회장(KB·신한·하나·우리·NH농협·한국투자·메리츠금융)과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 IBK기업은행 김성태 행장 등이 참석한 신년 금융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논의된 주요 금융 현안은 금융권의 최대 화두인 태영건설 워크아웃이다. 앞서 이복현 원장은 태영그룹의 자구계획 이행과 관련해 "남의 뼈를 깎는 격"이라며 비판했었는데, 이번에도 워크아웃에 대해 자기책임 원칙을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원장은 "이해관계자 고통 분담이 수반되는 부실기업 구조조정은 자기책임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이라며 "채무자와 채권단 중심으로 상호 신뢰와 양보를 바탕으로 합의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무자와 대주주는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제시해 워크아웃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는 신뢰를 얻을 필요가 있다"며 "채권단도 채무자의 직접 채무뿐 아니라 직간접 채무나 이해관계자에 대한 지원
[IE 금융] 태영건설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이 날이 갈수록 꼬이고 있다. 현재 태영그룹이 계열사 매각대금 전액을 태영건설에 지원했다고 주장했지만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이를 반박했기 때문. 5일 KDB산업은행은 '태영그룹 보도자료에 관한 채권자 입장'을 통해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의 주장을 반박했다. 전날인 4일 티와이홀딩스는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 원 전액을 태영건설에 지원했다고 알린 바 있다. 1549억 원 중 400억 원은 워크아웃 신청 직후 태영건설 협력업체 공사대금 지급에 투입됐으며 890억 원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티와이홀딩스에 청구된 연대채무 중 리테일 채권 상환에 사용됐다는 게 티와이홀딩스의 설명이다. 또 나머지 259억 원은 태영건설 공사현장 운영자금 등에 지원됐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은 티와이홀딩스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일인 작년 12월28일 1133억 원을 태영건설에 대여하는 이사회 결의를 하고 공시했지만 이튿날 400억 원, 이달 3일 259억 원만 대여했다고 주장했다. 채권단은 "워크아웃의 기본 원칙과 절차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잘못된 내용"이라며 "태영건설은 워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중고차 구매대출' 상품 금리를 최대 1.10%포인트(p) 인하했다. 5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금리 인하로 카카오뱅크 중고차 구매대출 최저금리는 4.68%(이달 5일 기준)까지 내려갔다. 은행권 중고차 구매대출 상품 중 최저금리가 연 4%대인 곳은 카카오뱅크 한 곳이다.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중고차 구매대출은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차량 번호만으로 예상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도 대출 신청 및 실행이 가능하다는 게 이 은행의 설명이다. 중고차 구매자 관점에서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인 결과 고객들은 간편한 중고차 대출 서비스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카카오뱅크 중고차 구매대출 이용 고객을 분석했는데, 가장 많은 서류 제출이 이뤄지는 요일은 토요일이었다. 또 고객 중 90% 이상이 심사 접수 당일 바로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중고차 구매대출을 시작으로 향후 신차 구매대출을 비롯해 자동차 대출·보험 비교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금융+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이 태영건설이 제시한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 자구계획에 대해 "자기 뼈를 깎는 노력이 아니고 남의 뼈를 깎는 노력이 아니냐는 의심을 대주단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4일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채권자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오너일가의 자구책이 워크아웃에선 가장 중요한데, 첫 단추부터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점에 대해 본인들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답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심하게 얘기하면 이건 태영건설 자구계획이 아니라 오너 자구계획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채권단 측에서 한다고 들었다"며 "오너 일가가 자회사 매각으로 수천억 원의 현금이 있음에도 워크아웃 계획에는 단돈 1원도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앞서 태영그룹은 전날 설명회에서 워크아웃 자구안으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 원 지원 ▲에코비트 매각 추진 ▲블루원 지분 담보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 62.3% 담보제공 등 4가지를 내놨다. 또 그는 "태영건설의 주 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다른 채권단을 설득해야 하기에 일정(오는 11일 제1차 채권단 협의회)을 고려하면
[IE 금융] 우리은행이 창립 125주년을 맞이해 우리WON뱅킹에서 예·적금상품 금리를 우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선 적금상품 이벤트는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예·적금을 보유한 적 없는 고객이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에 가입하는 경우 3%포인트(p)를 우대해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예금상품 이벤트는 'WON플러스 예금' 가입고객에게 0.2%p 금리, '우리 첫거래 정기예금' 가입고객에게는 연 1.0%p를 우대해 최고 4.1% 금리를 선사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다. 여기 더해 우리WON뱅킹 내 125주년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 지인에게 카카오톡으로 이벤트 링크를 공유하면 선착순으로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있다. 1회 공유 시마다 500원씩,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 적립된 현금을 본인 명의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로 받을 수 있다. 총상금 5000만 원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되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창립 125주년을 맞이해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신생아 125명과 보호자에게 1억 원 상당의 출산용품과 양육비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