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세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9%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8%로 전월보다 0.03%p 내려갔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5%p 떨어진 3.19%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달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IE 금융] KB국민은행이 올해 발생한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및 금융사고와 관련해 고객 신뢰 회복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꾸린다. 1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컨트롤 타워로 비대위를 구성한 뒤 고객 신뢰 회복 및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를 중심으로 핵심 실행 과제를 수립,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비대위는 고객의 문제 해결과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 성과지표인 'CPI(Customer Performance Indicator)'를 도입한다. 또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내부통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운영해 대출 적정성 점검 프로세스 내 '공공마이데이터'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내부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금융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홍콩 ELS의 총판매 잔액은 19조3000억 원으로 KB국민은행이 8조1972억 원을 판매. KB국민은행의 올해 상반기
[IE 금융] 금융당국이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보복 공습이 단기적으로 국내 금융권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한국은행(한은)은 상황 전개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15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이날 김주현 위원장 주재로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어 이란과 이스라엘 분쟁 당사국에 대한 국내 금융사의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크지 않고 금융권의 외화 조달여건도 양호한 상황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금융사의 분쟁국에 대한 익스포저는 이란 100억 달러, 이스라일 2억900만 달러다. 김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국내 금융시장 여건이 양호한 상황이고 시장 불안 요인에 대한 정부의 대응 여력도 충분한 만큼 시장 참여자들이 과도한 우려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는 등 잠재적 시장 불안 요인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시장안정을 위한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춰달라"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향후 중동 사태 전개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뿐더러, 사태 악화 시 글로벌 금융시장에 상당한 영향
[IE 금융] 한국은행(한은) 이창용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2.3%보다 높은 상황이 이어질 경우 올해 하반기에도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12일 이 총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나 유가는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며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는 소비자상승률이 2.3%까지 갈 것이라는 기존 전망에 부합해야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50%로 10차례 연속 동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그라들고 고물가가 여전한 가운데 우선 '관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2.3%가 된다면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를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반면 2.3%보다 높거나 지연되면 하반기 금리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통화정책 발표에서 '충분히 장기간'이라는 표현 대신 '충분히'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며 "충분히 장기간이라는 것은 하반기에 할 수 없다는 메시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상황은 깜빡이를 켜고 차선(금리)을 변경할지 말지 고민하고 여러 움직임을
[IE 경제]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3.50%로 10차례 연속 동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그라들고 고물가가 여전한 가운데 우선 '관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작년 2·4·5·7·8·10·11월과 올해 1, 2월에 이은 동결이다. 현재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2%대로 내려왔지만, 농산물 가격 상승 영향으로 2, 3월 다시 3%대로 올라섰다. 또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중동 정세 불안에 공급 차질 우려가 일어나면서 지난 5일 기준 5개월 만에 배럴당 90달러 선을 넘겼다. 앞서 한은은 물가 상승률이 2% 안정 목표에 수렴한다는 증거가 확인될 때까지 '충분히, 장기간' 긴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도 금리 인하를 막아서는 요인 중 하나다. 지난 2월 금통위 회의 당시 한 위원은 "높은 가계대출은 국내 경제에 큰 부담 요인으로, 최근 그 증가세가 둔화했지만, 수준 자체가 높아 향후 기준금리 피벗(전환) 시점 결정에 있어 주택 가격과 함께
[IE 산업]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 AI'의 지원 언어를 16개 언어로 늘린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중 업데이트를 통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3개의 언어를 '갤럭시 AI'에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는 ▲한국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13개 언어만 지원된다. 여기 더해 호주 영어, 홍콩 중국어, 캐나다 프랑스어 등 3개의 파생어도 함께 추가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언어는 설정 애플리케이션(앱) 언어팩 메뉴에서 다운로드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연내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튀르키예어 등 더 많은 언어를 갤럭시 AI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KB국민은행이 오는 15일 홍콩 항셍중국지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할 예정이다. 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안내 대상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발생 계좌로 ▲만기 상환 계좌 ▲만기 미도래 계좌 ▲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 KB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비대면 자율조정 진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배상비율 확정 고객은 계좌 만기 도래 순서에 따라 매주 선정된다. 해당 고객에게는 본부 차원에서 자율조정 절차와 방법을 담은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며, 이후 영업점 직원이 개별적으로 유선을 통해 다시 한 번 안내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홍콩 ELS의 총판매 잔액은 19조3000억 원으로 KB국민은행이 8조1972억 원을 판매. KB국민은행의 올해 상반기 홍콩H지수 연계 ELS 만기 규모는 4조7726억 원.
[IE 금융] 하나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대규모 손실 사태를 일으킨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금융당국은 각 은행에 법규 위반 사실을 작성한 검사 의견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약 10명의 홍콩H지수 ELS 투자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이사회에서 자율배상을 의결한 뒤 엿새 만의 배상 실행이다. 이 은행은 지난 4일부터 약 10명의 투자자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지난달 말 이사회에서 자율배상 방침을 의결한 뒤 실제로 배상이 성사된 사례는 하나은행 이후 신한은행이 두 번째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8일 자율배상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개별 배상안을 일부 투자자에게 알렸고 배상안에 동의한 이들에게 배상금을 줬다. 다만 홍콩 H지수 ELS를 판매한 다른 은행의 경우 아직 본격적인 배상 협의를 시작하지 못했다. 예를 들어 가장 많은 ELS를 판 KB국민은행의 경우 배상에 앞서 조사한 1~7월 만기 도래 계좌만 약 8만 개로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이번 주 홍콩 H지수 EL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에 대한 검사가 총선 개입이라는 비판에 대해 수긍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복현 원장은 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부문 간 업무협약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금감원의 기본적인 기능은 문제를 포착해 적발하는 것"이라며 "새마을금고 관련 문제가 있는데 이 문제를 묵살했다면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존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적발해 문제를 제기했다는 것으로 비난을 하니 사실 기관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문석 후보가 본인 자녀 명의로 사업자 대출 11억 원을 받아 부동산 투자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즉시 조사에 착수에 나섰다. 금감원 역시 지난 3일 공동 검사를 시작했으며 전날인 4일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 원장은 "보름달이 둥근 것이 가리키는 손가락 때문인 것처럼 말씀한다"며 "불법 부동산 투기가 있는데 금감원이 이 문제를 지적했기 때문에 문제가 됐다는 식으로 비판하는 방식은 수긍하기 어렵다
[IE 산업]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매출 71조 원, 영업이익 6조6000억 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37%, 931.25% 증가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4분기(70조4646억 원) 이후 5분기 만이다. 이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잠정실적을 공개할 때 사업부별 실적을 알리지 않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가 2022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을 것으로 예측한다. 인공지능(AI) 개발 열풍으로 서버 수요가 늘고 다른 정보기술(IT) 기업들도 반도체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주력 상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20% 전후 상승했기 때문. 또 연초 공개한 갤럭시 S24 시리즈 성공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을 것으로 추정된다. 프리미엄 TV 및 고부가 가전 판매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IE 금융] 새마을금고중앙회(새마을금고)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국회의원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한 위법 및 부당혐의를 발견했다. 이에 관련자 제재 및 수사기관 통보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4일 새마을금고와 금융감독원(금감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중앙회 MG홀에서 수성새마을금고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새마을금고 측은 "금감원의 검사 지원을 받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후보 관련 개인사업자 대출 용도 외 유용, 허위 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을 발견했다"며 "관련 법규에 따라 해당 금고 임직원, 차주, 대출모집인 등 관련자에 대한 제재 및 수사기관 통보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1월6일 양 후보의 배우자 A씨는 B대부로부터 5억8000만 원을 대출받아 양 후보와 함께 서초구 소재 아파트(취득가액 31억2500만 원)를 사들였다. 이와 관련해 새마을금고는 "A씨가 대부업체 대출을 받은 이유는 당시 투기지역 등에 대한 대출 규제로 금융기관 대출이 제한돼 아파트 매입자금 일부를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21년 4월7일 양 후보의
[IE 금융]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사 최초로 온·오프라인 모든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의 실적형 적립금에 대한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3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기존 개인형 IRP 실적형 가입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된다. 신규 고객과 다른 유형을 가입 중인 고객은 미래에셋생명 M-LIFE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 및 변경을 하면 된다. 이 보험사는 기존에 부과하던 최대 연 0.5% 수준의 수수료 면제로 DC/IRP 실적형 적립금의 40%를 차지하는 퇴직연금 글로벌MVP펀드 가입 고객들에게 더 나은 투자 수익률과 노후 자금 준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MVP펀드는 변액보험, 퇴직연금을 통해 판매 중으로 국내 최초 일임형 자산배분 펀드의 원조다. 글로벌MVP펀드 시리즈의 순자산은 약 4조 원, 플래그십 펀드 글로벌MVP60의 누적수익률은 77.9% 이다. 한편, 개인형 IRP는 연간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통한 절세효과, ISA 계좌 만기금액 및 55세이후 연금저축계좌 이전을 통한 꾸준한 자산 증식, 안정적인 노후 자금 확보 등의 장점을 지녔다. 더불어 퇴직금을 연금으로 수령 시 퇴직소득세를 연금 수령
[IE 금융]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 3사의 작년 실적이 모두 발표됐다. 이 가운데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실적이 개선된 반면, 케이뱅크는 충당금 비중 증가에 나 홀로 뒤처졌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은행 3사 중 순이익 1위를 달성한 곳은 카카오뱅크였다. 이 은행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3549억 원으로 전년 2631억 원 대비 34.9%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4분기 기준 여신 잔액은 약 38조7000억 원으로 전년 말 27조9000억 원보다 38.7% 늘어났다. 이 같은 여신 잔액 성장세는 대환대출 인프라 확장 덕분이라는 게 카카오뱅크의 설명이다. 수신 잔액도 47조1000억 원으로 전년 말 33조1000억 원 대비 42.3% 뛰었다. 이 기간 카카오뱅크의 이자수익은 2조481억 원으로 58.3% 급증했다. 비이자수익 역시 전년 3119억 원보다 43% 늘어난 4459억 원을 나타냈다. 은행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2분기 2.26%로 저점을 기록했지만, 4분기 2.36%까지 끌어올렸다. 총 고객 수도 2300만 명을 돌파했으며, MAU(Monthly Active Users)가 1758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
[IE 금융]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다음 달부터 보험료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구체적으로 종신보험료는 내려가고 암 보험료는 오를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부터 보험사들이 보험료 책정 기준으로 삼는 '경험 생명표'가 5년 만에 개정된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 가입자를 통계로 한 생명표를 뜻하며 상품 개발에 활용된다. 지난 1989년부터 3~4년 주기로 갱신됐는데, 이번 경험생명표는 제10차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바뀌는 것이다. 개정된 내용을 보면 남성 평균 수명은 5년 전보다 2.8세 늘어난 86.3세, 여성은 2.2세 늘어난 90.7세로 집계됐다. 이같이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보험사가 지급해야 할 사망보험금이 감소해 종신보험료 인하가 예상된다. 일례로 5년 전 경험생명표 개정 당시 평균수명이 늘자 종신보험료가 평균 3.8% 감소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들의 수명이 늘어날수록 치료나 수술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질병보험료는 상승도 함께 발생한다. 특히 암보험의 경우 새로운 치료법이 많이 나왔는데, 이 치료법까지 보장하기 위해서는 다음 달부터 보험료를 올릴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연금보험 역
[IE 산업]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 시리즈를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기능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인 28일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5·Z 폴드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총 9개 모델 대상으로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생성형 편집(Generative Edit)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과 메시지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를 통해 사용자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보다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또 여러 애플리케이션(앱)을 오갈 필요 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