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서울마라톤대회로 주요 도로 통제
서울경찰청은 오늘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서울 도심 전역을 서울마라톤대회 코스에 따라 순차적으로 통제. 올해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출발 시각을 예년보다 30분 앞당긴 오전 7시30분으로 조정했으며 참가자가 통과하는 즉시 통제를 해제하는 탄력적 방식 도입. 출발지인 광화문 일대는 5시부터 가장 먼저 차단되며 이후 종로, 을지로, 청계천, 잠실대교를 거쳐 최종 목적지인 잠실종합운동장 주변까지 통제. 상세 사항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s://www.spatic.go.kr/spatic/main/index.do)에서 확인.
3·15 의거
1960년 오늘, 경상남도 마산시(지금 창원시)에서 40% 사전투표, 3인조 공개투표 등 이승만 정부 자유당의 부정 선거 현장이 확인돼 4·19 혁명의 도화선인 3·15 의거 발발. 시위 도중 실종됐던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발견돼 분노한 민심 전국 확산. 이후 2010년 3월 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3.15 의거를 국가기념일로 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하고 같은 달 12일 공포. 당시 전라남도 광주시에서는 부정표를 발견하고 항의하던 시민을 정치 깡패가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금남로 데모 전개.
대한민국 첫 야구경기 개최
1906년 오늘은 한국야구사에 기록으로 남은 첫 야구경기인 황성 YMCA(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 기독교 청년회) 야구단과 덕어학교 간 시합일. 황성 야구단은 1904년 황성 YMCA지부에서 만든 대한민국 최초 야구단으로 우리 스포츠 역사상 첫 해외원정까지 실시. 이 야구단 초대 총무는 한국에 재직 중이던 YMCA 소속 필립 질레트로 당시 YMCA 임시건물 앞에서 미군들의 캐치볼을 지켜보는 조선인들에게 야구를 전파하고자 야구단 창단.
시리아 내전 발발
2011년 오늘, 현재까지 중동에서 진행 중인 시리아 내전 발발. 시리아 민주화 운동인 일명 '아랍의 겨울' 와중에 흉작, 경제 불황, 난민 유입 등에 따른 반정부 시위가 격화한 것에 기인. 평화 시위는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의 무력 진압 탓에 유혈 사태가 됐고 반군 조직 결성과 IS 등 극단주의 무장세력 개입, 강대국들의 대리전 양상으로 확산. 내전을 사실상 방조한 미국에 화살이 돌아간 사건으로 오바마 정권의 대외정책에 문제 제기. 제2차 리비아 내전, 이라크 내전, 예멘 내전 등과 함께 아랍의 봄 이후에 아랍 국가들의 사회·정치적 불안이 혼재한 사례.
세계 소비자 권리의 날
매년 3월 15일은 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기념하는 소비자 권리의 날. 1962년 당시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특별교서' 발표에 따라 소비자의 4대 권리 선언을 기념하고자 매년 이날 관련 행사 전개. 다만 우리나라는 1979년 12월 3일 '소비자보호법' 국회 통과를 기려 이날을 소비자의 날로 제정. 올해 국제소비자기구(CI, Consumer International)가 선정한 전 세계 공통 테마는 '안전한 제품, 신뢰하는 소비자(Safe Products, Confident Consumers)'.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