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이재명-마크롱 대통령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달 9일까지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오늘 파리 엘리제궁에서 한·프랑스 정상회담 진행.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성사된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단독 오찬에 이어 양국 대표단이 배석하는 확대 정상회담 실시. 양측은 올 4월 격상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원전 등 첨단산업, 과학기술 및 청년 교류 확대 방안 협의.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을 위한 군 자산 파견 등 안보 공조 문제도 주요 의제로 논의.
국토종합개발계획 발표
1971년 오늘, 우리 국토를 종합·유기·합리적으로 개발·이용·보전해 국민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복지와 생활수준을 높이고자 고속도로 건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4대강 유역 개발 등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는 제1차 국토종합개발계획 발표. 최초는 6·25전쟁 탓에 침체됐던 경제를 살리고자 1961년 민주당이 발표한 것으로 국토건설단장은 장면, 후임은 장준하. 1963년 국토건설종합계획법 제정 이후 체계화했으며 매 10년 단위로 계획 수립. 2003년 국토기본법 개편에 따라 국토종합계획으로 변경. 친환경적 국토관리 강화와 함께 수립기간도 20년으로 변경.
국내 최초 신호등 설치
1934년 9월 8일, 서울 남대문(숭례문) 앞 교차로에 대한민국 최초의 도로용 신호등 설치. 당시 자동차 운행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교차로 혼잡을 완화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도로 중앙에 세워진 기둥에 적색, 황색, 녹색의 3색 등화가 세로로 배치. 경찰이 앉아 조작하는 방식이었으며 자동화된 도로신호등은 1937년 황금정(지금 을지로), 현재와 같은 자동화 측주식 신호등은 1938년 혼마치(충무로)에 설치. 수동 조작으로 3색 패널을 개폐하는 완목신호기는 1921년 종로네거리에 첫 설치. 1978년 이전에는 황색 신호가 차량 좌회전 의미.
모로코 마라케시-사피 대지진
2023년 9월 8일 밤 11시 11분경 모로코 마라케시-사피 주 아틀라스산맥 인근에서 규모 6.8 강진 발생. 모로코 기상청 및 미국 지질조사국(USGS) 진앙 추정에 따르면 진원은 마라케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70㎞ 떨어진 알하우즈 지역 지하 18.5㎞ 지점이며 현대 지진 관측 이래 모로코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 산악 지대의 흙벽돌 건물들이 대거 무너지면서 2900명 이상이 사망하고 5600여 명이 다치는 인명 피해가 있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마라케시 구도심의 역사적 건축물과 성벽 손상.
국제 문해의 날
국제 문해의 날은 1965년 9월 8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세계 문맹 퇴치 교육장관 회의' 개막일을 기념해 1966년 국제연합(UN) 교육 과학 문화기구 유네스코 총회 중 공식 지정. 문맹 퇴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만든 기념일로 매년 이날 문맹 퇴치에 기여한 개발도상국의 개인 또는 단체에 국제문해상 시상. 우리 정부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1989년 지원을 약속하고 같은 해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제정 후 1990년부터 매년 이날 문맹 퇴치에 기여한 국제적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 중.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