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이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지난달 발사한 로켓 일부가 이번 주말 지구로 추락할 거랍니다. 근데 로켓 잔해가 우리 시각으로 9일 낮 12시 43분쯤 북위 41.5도, 남위 41.5도 사이에 아프리카 북동부에 추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있네요. 로켓 잔해는 길이가 30미터, 무게 22.5톤 정도고요. 하지만 로켓이 시속 2만 7천600㎞로 지구 주위를 회전 중이고 태양풍 등으로 추진체 전소 시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어 오차범위가 크다네요.

미국 우주사령부도 로켓 추락 시간과 지점을 추적하는 중이지만 대기권 재진입을 몇 시간 앞두기 전까지는 정확히 집어낼 수 없다 하고요. 미국 하버드대 천체물리학센터의 조너선 맥다월 박사 말에 따르면 로켓 잔해 추락은 중국의 태만 때문이라니다. 대륙 엔지니어들이 로켓이 발사 직후 위험하지 않은 지역으로 추락하게끔 비행 궤도를 설계할 수 있었다네요. 글구 추락 시간과 지점을 더 정확하게 예측하려면 로켓의 상세설계가 필요하지만 짱꼴국이 제공하지 않고 있다네요.

짱꼴국 대변인은 로켓이 특수한 기술을 사용해 설계돼 대부분 부품이 지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불에 타 사라질 거라는데 당연히 믿을 수가 없죠 얘들 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