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를 반값에 판다는 허위글 등을 SNS상에 올려 돈만 챙기는 수법으로 수백억 원을 챙긴 공동구매 쇼핑몰 운영자 등 일당 4명이 경찰에 적발됐다는 소식이 있네요. 2018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SNS에서 공동구매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680여명에게 670여억 원을 받아 가로챘답니다. 공동구매로 골드바, 실버바, 상품권, 유명 청소기 등을 시세보다 최대 50%가량 싸게 살 수 있다고 피해자들 속였다네요.

물품 대금을 계좌로 입금하면 6개월 후 배송해주고 만약 물건을 받지 못하면 정상가격만큼의 금액을 환불해준다고 했답니다. 나중에 주문한 고객 돈으로 먼저 주문한 고객의 상품을 구매해 보내주는 돌려막기를 하다 점차 감당할 수 없게 돼 범행으로 이어졌다네요. 폰지사기 전형이죠 머... 여튼 경찰은 주범 2명의 재산, 12억8000만원가량을 추징 보전했고요. 세상에 이렇게 턱없는 사기에도 넘어가니 이런 범죄가 계속 벌어지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