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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우체국·농협 마스크 판매수량 각각 70만 개…판매시간 11시·2시

[IE 생활정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5일 농협 하나로유통과 우정사업본부에서 판매할 보건용 마스크 수량은 각각 70만 개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에 따르면 이날 우체국에서 판매될 보건용 마스크는 70만 개다. 이는 약 14만 명이 1세트(5개)씩 구매할 수 있는 양이다. 이들은 대구·청도 내 위치한 89개 우체국와 이 외 읍·면 지역 1317곳 우체국에서 전일과 동일하게 우체국당 85매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판매되는 가격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1매당 1000원, 1세트당 5000원이며 1인당 1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다. 마스크는 오전 11시부터 판매하지만, 일부 우체국에서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또 제주도는 오후 5시부터다.

 

우본 관계자는 "서울을 비롯한 도심지역 우체국에서는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며 "도심지역에서는 약국이나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도 이날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마스크 70만매를 판매한다. 농협은 마스크 공적판매처로 지정된 이후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520만 매, 하루 평균 74만 매 수준의 마스크를 공적 물량으로 공급했다.

 

5일에는 전국 2219개 하나로마트를 통해 오후 2시부터 마스크 70만 매를 1인당 5개에 한해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1000~1만4000원 정도며 성능이나 부자재 추가 여부와 같은 원가에 따라 제품별 가격이 상이하다. 제품이 같다면 매장이나 지역에 따른 가격 차이는 없다. 

 

자세한 지역별 우체국이나 하나로마트 위치 및 마스크 수량과 같은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부, 인터넷우체국, 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와 농협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스크 공적 물량을 구매할 때 고객 불편 최소화와 반복구매 방지를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와 우체국은 6일부터 공적마스크 구매를 위한 번호표 배부를 오전 9시30분에 동시 진행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