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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인터넷·폰뱅킹 통한 은행 업무 '선호'

[IE 금융]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모바일을 포함한 인터넷뱅킹을 통해 입·출금과 같은 금융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18개 은행과 우체국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수는 1억592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1억2095만 명으로 15.5% 늘었다.

 

작년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입출금·자금이체 서비스 이용 비중은 전체의 59.3%로 전년 53.2%보다 높았다. 반면 이 기간 은행 창구의 업무처리 비중은 7.9%로 0.9%포인트 낮아졌다.

 

조회 서비스 이용에 있어서는 인터넷뱅킹 업무처리 비중이 90.3%였다. 자동화기계(CD기, ATM기)와 텔레뱅킹은 각각 1.8%와 1.5%였으며 창구 처리비중은 6.4%였다.

 

또 작년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조회·자금이체·대출신청서비스 이용건수와 금액은 각각 1억5600만 건, 48조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7%와 2.7% 뛰었다. 같은 기간 모바일뱅킹 이용건수와 금액은 29.3%, 19.6% 오른 9700만 건, 6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