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명 발생…49일 만에 40명 아래로 뚝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9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1만423명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하루 확진자가 4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약 49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9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해외유입 사례와 수도권 감염이 계속 확인되면서다. 해외유입 사례는 23명, 국내 지역사회 발생 사례는 16명이었다.
 
이날 수도권에서는 의정부 성모병원 집단 감과 해외 유입의 영향을 받아 서울 12명, 경기 10명을 비롯해 총 2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지역을 보면 충남 1명, 경남 2명이며 검역을 통해 10명이 추가로 나타났다. 

 

이로써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6807명을 기록하게 됐다. 경북의 누적 확진자 1320명을 합한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8127명에 이른다. 

 

나머지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606명 ▲서울 590명 ▲충남 138명 ▲부산 125명 ▲경남 115명 ▲인천 84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강원 49명 ▲울산 40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검역 348명 등이다. 

 

또 이날 자정 기준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모두 204명이었으며 평균 치명률은 1.96%로 집계됐다. 사망자 2명은 대구 지역, 1명은 경북 지역에서 확인됐으며 남은 1명은 경기도 파주시에서 숨을 거뒀다.
 
이런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197명으로 총 6973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49만4711명이 받았으며 이 중 46만8779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만5509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