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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일주일 연장…프랜차이즈 빵집·빙수점도 포장·배달만 가능

 

[IE 사회]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2주 더 연장되는 가운데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서민경제의 피해를 고려해 일주일 늘어난다.  특히 이번 2.5단계 연장 기간에는 프랜차이즈 카페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제과제빵점과 아이스크림점, 빙수전문점 등에서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오는 7일 자정부터 13일 자정까지 1주일 연장, 일부 방역 조치가 확대됐다.

 

우선 지난달 30일 시행한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오후 9시~새벽 5시)과 프랜차이즈 카페(모든 시간)에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는 조치를 비롯한 기존 조치는 이달 13일 자정까지 유지된다.

 

그러나 기존 조치에는 제과점 형태의 프랜차이즈가 포함되지 않아 이용자가 밀집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일례로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음료를 마실 수 없지만, 파리바게뜨에서는 음료를 마실 수 있어 소비자들이 많이 방문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커피와 음료전문점뿐만 아니라 제과제빵점과 아이스크림, 빙수점에서도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기로 했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