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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부터 카드사 앱서도 타 은행 송금·계좌조회 가능

 

[IE 금융] 5월 말부터 신용카드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다른 은행이나 증권사 계좌를 조회하고, 돈을 이체할 수 있다.

 

28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카드사들이 31일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오픈뱅킹은 고객이 여러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금융 계좌를 조회·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카드사 앱에서 은행·증권사·상호금융 등 오픈뱅킹에 참여 중인 다른 금융사의 계좌 조회·출금·이체가 가능하다 다른 신용카드 회사가 청구한 금액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31일 일제히 오픈뱅킹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는다. 신한·KB국민·우리카드는 31일부터 타 카드 및 계좌 조회·이체 서비스가 가능하다. 그러나 삼성·현대·롯데·하나·비씨카드 등 나머지 카드사들은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