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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2월20일(음 1월4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오늘부터 6.3 지방선거에 나설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출마 희망자들의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는 사무소 설치, 명함 배부, 어깨띠 착용 등 제한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해 전국 각 지역구 선거 열기가 급격히 고조될 전망. 특히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직후 치러지는 대규모 선거라는 점에서, 중앙 정치 지형의 변화가 지방 정가에 미칠 영향력에 전 국민은 물론 각 정당 이목 집중.

 

한국환상곡 더블린 초연

 

1938년 2월 20일, 친일 논란이 여전한 작곡가 안익태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아일랜드 국립교향악단 지휘. 자작 관현악곡 한국환상곡 세계 초연 무대로 일제강점기 빼앗긴 조국을 향한 망향의 서러움과 민족 비상의 염원 담은 작품이며 마지막 악장에 지금의 애국가 선율 삽입. 안익태는 1936년 빈 유학 시절 새벽 잠결에 떠오른 멜로디를 오선지에 옮겼고 단 한 번의 수정도 없이 완성. 이 선율이 곧 대한민국 애국가. 미완성이던 한국환상곡 끝악장으로도 쓰여 작품 완성과 애국가 탄생이 동시에 이뤄졌다는 평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개관

 

1872년 오늘, 뉴욕 맨해튼 5번가 681번지 브라운스톤 건물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개관. 1870년 설립 당시 유럽 미술품만 소장한 채 출범해 2년 뒤 정식 개관. 현재 센트럴파크 동쪽 어퍼이스트사이드 본관과 분관 더 클로이스터스 포함 총 330만 점 이상 소장. 이집트 덴두르 신전 통째 이전 전시, 르네상스 시대 북이탈리아 건축물 재현 등 '건물 안의 건물' 전시 방식이 특색. 대영박물관, 루브르, 에르미타주와 함께 세계 4대 박물관이며 1998년 삼성문화재단 지원으로 한국관도 개관해 신라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등 한국 문화재도 상설 전시 중.

 

로드아일랜드 나이트클럽 화재 참사

 

2003년 2월 20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웨스트워릭 더스테이션 나이트클럽에서 록밴드 그레이트화이트 공연 중 무대 특수효과 불꽃이 방음 스펀지에 점화하며 대형 화재가 발생해 100명 사망, 200여 명 부상. 건물 내부 가연성 방음재 사용과 비상구 부족이 피해 키운 사고로 이후 미국 전역 공연장과 나이트클럽 안전 규정 대폭 강화는 물론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수용 인원 제한 규정 신설. 밴드 매니저는 과실치사 혐의로 유죄 판결.

 

세계 사회정의의 날

 

세계 사회정의의 날은 1995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사회개발을 위한 세계정상회의' 중 채택된 코펜하겐 선언 이후 2007년 11월26일 국제연합(UN) 총회를 거쳐 만든 날. 코펜하겐 선언 당시 모였던 세계 지도자 100여 명이 2005년 2월 뉴욕에서 다시 뭉쳐 사회정의 구현의 필요성에 공감해 만든 기념일로 사회경제적 불평등, 빈곤 및 실업 퇴치 방안 도출이 목적. 올해 주제는 '포용적 역량 강화'로 단순 원조를 넘어 사회보호체계 강화와 양질 일자리를 보장을 도모해 소외 계층이 경제적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