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인도·베트남 5박 6일 순방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부터 24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 국빈 방문. 이번 순방은 글로벌 공급망 공조 강화와 경제 영토 확장이 목적이며 19~21일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 초청으로 인도를 찾아 인공지능(AI)·방산 등 전략 분야 협력 논의. 한국 대통령의 인도 방문은 8년 만이며,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액 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경제 파트너십 고도화 방침. 22일에는 베트남으로 이동해 또럼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에너지 및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이번 순방에는 4대 그룹 총수 등 경제사절단 200여 명과 5대 시중은행장 동행.
4·19 혁명
1960년 4월 19일, 학생과 시민을 축 삼아 전개한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인 4·19 혁명은 당시 대통령 이승만의 하야로 귀결. 이승만 정권이 불법개헌으로 12년간 장기 집권하던 중 1960년 3월 15일 제4대 정·부통령 선출 선거가 실시됐는데 자유당은 반공개 투표, 투표함 바꿔치기, 득표수 조작 등의 부정 자행. 이에 분노한 시민과 학생들의 총궐기가 4·19 혁명이며 매년 이날은 1973년 3월 30일 대통령령에 근거한 4·19 혁명 기념일로 제정. 올해는 '작은 불빛이 모여 하나의 길로'를 주제로 국가보훈부는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66주년 4·19혁명 기념식 거행.
동해 해역 지진
2019년 4월 19일 오전 11시 16분경,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에서 규모 4.3 지진 발생. 추정 진원 깊이는 32㎞, 북북서-남남동 방향의 역단층 운동에 의한 것으로 분석. 강원 전역에서 최대 계기 진도 4가 관측될 만큼 강력했던 이 지진은 210㎞ 떨어진 춘천과 경기·서울 일부 지역에서도 흔들림 감지. 지진 발생 후에도 인근 지역에 재난문자가 제대로 발송되지 않아 이후 규모 4.0~4.5의 해역지진 발생 시 반경 80㎞까지 긴급재난문자를 송출하도록 개선.
논산정신병원 화재 사고
1993년 4월 19일, 충남 논산시 서울신경정신과 의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34명 사망, 2명 부상. 여성 환자 수용실 사물함 부근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데다가 병동관리인이 여자 환자에게 담뱃불을 붙여줬다고 진술하는 등 실화 화재 추정. 인화성 물질로 된 가건물 병동은 30여 분 만에 전소됐으며 비좁은 공간에 수용 인원 2배가 넘는 41명을 입원시킨 과밀 수용이 피해를 키워 원장 구속. 특히 환자들의 탈출을 막기 위해 병실 문을 밖에서 자물쇠로 잠그고, 일부 환자의 손발을 링거 호스로 묶어두는 등 비인도적 격리가 확인돼 사회적 공분 확산.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
1995년 4월 19일,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의 에드워드 머라 연방 청사 앞에서 트럭 폭탄이 폭발해 168명이 숨지고 680여 명 부상. 범인은 걸프전 영웅 출신인 티모시 맥베이로 와코 참사 등 정부의 과잉 진압에 대한 보복을 목적 삼아 범행. 범행에는 질산암모늄 비료와 연료유를 섞은 사포(ANFO) 폭발물이 사용됐으며 청사 건물의 3분의 1이 완파. 맥베이는 사건 발생 1시간 만에 번호판 없는 차량 운행으로 체포된 후 범행이 드러나 2001년 사형.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